[★인천리뷰] '구창모 다승 선두+박석민 3안타' NC, SK전 3연승 질주

인천=심혜진 기자 / 입력 : 2020.07.07 21:25 / 조회 :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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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선발 구창모.
NC 다이노스의 상승세는 계속됐다. 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NC는 7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SK와의 경기서 구창모의 역투에 힘입어 5-4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3연승을 질주했다. SK전 역시 3연승 행진이다. 반면 SK는 위닝시리즈의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지 못했다.

선발 구창모는 7이닝 8피안타 1볼넷 6탈삼진 1실점 호투로 시즌 8승째를 챙겼다. 반면 SK 선발 문승원은 7이닝 5피안타 1볼넷 6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했지만 5패째를 떠안았다.

NC 타선에서는 집중력이 돋보였다. 박석민이 3안타(1타점)로 활약했고, 알테어, 강진성과 김태진이 나란히 1타점씩을 올렸다.

팽팽하던 흐름은 5회 깨졌다. NC가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선두타자로 나선 박석민이 좌전 안타로 출루했다 노진혁은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으나 강진성이 적시 2루타로 선취점을 만들어냈다. 이어 김태진 역시 2루타를 뽑아내면서 추가 득점까지 올렸다.

그러자 SK가 반격에 나섰다. 6회말 1사에서 김강민이 2루타로 기회를 만들었다. 정현은 1루수 땅볼로 물러났으나 김강민이 3루까지 진루하는데는 문제가 없었다. 그리고 로맥이 추격의 적시타를 때려냈다.

하지만 NC는 더 달아났다. 8회말 2사 만루 위기를 막은 NC는 9회 2점을 추가했다. 양의지 안타에 이어 알테어와 박석민이 연속 적시 2루타를 기록했다. 그리고 대타 박민우의 희생플라이로 한 점 더 보탰다.

SK는 끝까지 물고 늘어졌다. 1사 1루에서 김성현, 오준혁, 최지훈의 연속 안타가 나오면서 2점을 만회했다. 계속된 1사 1, 3루서 김강민이 타석에 들어왔는데 폭투가 나오면서 한 점차까지 쫓아왔다. 여기까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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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박석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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