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스, SON 인종차별 아냐? 케인이었다면 글쎄...' 中팬들도 발끈

김우종 기자 / 입력 : 2020.07.07 11:47 / 조회 :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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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왼쪽)이 볼 경합을 벌이고 있다. /AFPBBNews=뉴스1
중국 누리꾼들도 위고 요리스(34)와 충돌한 손흥민(28·토트넘)의 모습에 큰 관심을 나타냈다. 대체로 손흥민을 옹호하는 의견이 많았으며, 일부는 인종 차별까지 언급하며 발끈했다.

중국 시나스포츠는 7일(한국시간) "손흥민이 토트넘 주장 요리스를 화나게 했다. 손흥민의 수비 가담 능력을 비난했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이날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에버튼과 2019~20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4라운드 홈 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손흥민과 요리스는 나란히 선발 출장해 좋은 활약을 펼치며 팀 승리에 일조했다. 이 승리로 토트넘은 13승9무11패로 승점 48점을 마크하며 8위로 올라섰다.

그러나 전반전이 끝난 뒤 불미스러운 장면도 보였다. 손흥민과 요리스 골키퍼가 이례적으로 충돌한 것이다.

전반 종료 휘슬이 울리자마자 요리스가 손흥민 쪽으로 뛰어왔다. 이윽고 손흥민을 향해 거칠게 소리를 쳤다. 손흥민이 맞대응하려 하자 동료들이 둘을 뜯어말리며 사태는 일단락됐다.

시나스포츠에 따르면 중국 누리꾼들은 손흥민에 대해 대체로 옹호적이었다. 한 팬은 "손흥민은 이미 팀 공격 최전방 라인에 있었다. 공은 손흥민의 등 뒤를 지나가는 상황이었다. 90분 내내 어떻게 매 순간 공을 다 따라다니겠는가"라고 적었다.

또 다른 중국 팬은 "인종 차별의 느낌도 난다. 만약 시소코가 그랬다면 더 문제가 커졌을 것이다. 하지만 글쎄 해리 케인이 그랬다면 과연 요리스가 그렇게 행동할 수 있었을까", "그들은 아시아 사람들을 내려다보는 듯하다"라며 의문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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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종|woodybell@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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