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당' 전원주 "故 여운계, 가사도우미 役 통곡하던 내게 위로"

한해선 기자 / 입력 : 2020.07.07 08:53
  • 글자크기조절
image
/사진=KBS 1TV '아침마당' 방송화면 캡처


'아침마당' 배우 전원주가 고(故) 여운계를 그리워했다.

7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서는 '화요 초대석' 코너 게스트로 전원주가 출연했다.


전원주는 "연예계라는 곳이 싸늘하다. 시샘이 제일 많은 곳이다. 꽃피는 게 하늘의 별"이라며 "전원주는 생긴 게 이 모양이니 역할이 정해져 있었다. 주모, 가사도우미 역만 했다. 가사도우미만 30여 년을 했는데 주인만 바뀌고 대우를 못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데뷔 당시 고 여운계를 떠올리며 "연출자가 주인공한테는 말을 못하는데 나한테는 조금만 잘못해도 야단을 친다. 서러워서 통곡을 하고 있으면 누가 와서 꼭 안아준다. 여운계였다"고 언급했다.

전원주는 "여운계가 '참아라. 성공하라'고 조언했다. 참 고마운 사람이다. 나의 훌륭한 존재가 여운계였고 둘이 여행도 많이 다녔다"고 밝혔다. 전원주는 최근에도 아침마다 고 여운계의 사진을 보고 대화를 한다며 남다른 애틋함을 전했다.

기자 프로필
한해선 | hhs422@mtstarnews.com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가요방송부 연예 3팀 한해선 기자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