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요리스 이례적 충돌' 토트넘, 에버튼 1-0 꺾고 8위 점프

김우종 기자 / 입력 : 2020.07.07 05:59 / 조회 : 3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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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제골이 터진 뒤 기뻐하는 토트넘 선수단. /AFPBBNews=뉴스1
토트넘이 에버튼을 제압하고 승점 3점을 챙겼다.


토트넘은 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에버튼과 2019~2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4라운드 홈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 승리로 토트넘은 13승9무11패로 승점 48점을 마크하며 8위로 올라섰다. 반면 에버튼은 12승8무13패를 기록했다.

이날 선발 출장한 손흥민은 EPL 통산 155경기 출전에 성공, 박지성의 EPL 통산 출전 기록(154경기)을 넘어섰다.

무리뉴 감독은 케인과 손흥민을 비롯해 모우라, 로 셀소, 윙크스, 다이어, 시소코, 오리에, 데이비스, 알더베이럴트, 요리스 골키퍼를 선발로 내보냈다.


선제골을 전반 25분에 터졌다. 손흥민이 득점의 시발점이 됐다. 중앙 지역에서 돌파를 시도한 뒤 케인에게 넘겼고, 다시 로 셀소에게 이어졌다. 이어 로 셀소가 때린 슈팅이 마이클 킨을 맞은 뒤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자책골이었다.

전반 추가시간 5분이 지나며 종료된 가운데, 손흥민과 요리스 골키퍼가 충돌하는 모습도 나왔다. 라커룸으로 돌아가는 과정에서 요리스가 손흥민에게 다가온 뒤 무언가 말을 했고, 손흥민이 반응하면서 서로 밀치는 모습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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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스 골키퍼(왼쪽)와 손흥민. /AFPBBNews=뉴스1


토트넘은 후반전에도 리드를 유지하며 경기를 주도했다. 손흥민은 후반 19분 날카로운 오른발 감아차기 슈팅을 때렸으나 살짝 골문을 벗어났다. 후반 20분에는 박스 왼쪽에서 때린 왼발 슈팅이 상대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무리뉴 감독은 후반 34분 손흥민 대신 베르바인을 투입하는 첫 번째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이어 후반 37분에는 모우라 대신 라멜라가 들어갔다. 이후 토트넘은 1골 차 리드를 잘 지켜냈고, 경기는 토트넘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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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후반 20분 슈팅 장면.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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