컵스에서 뛰던 당시의 러셀. /AFPBBNews=뉴스1 |
6일 키움 구단에 따르면 러셀은 한국 입국 시 특별 입국 절차에 따른 특별 검역 조사를 받는다. 이후 선별 진료소를 방문해 검진 및 진단 검사를 받을 계획이다. 14일간의 자가격리는 양평에 준비한 펜션에서 진행한다.
키움은 러셀이 자가격리 기간 훈련할 수 있도록 베팅 케이지를 비롯한 훈련 시설을 설치한다. 전담 직원을 배치해 훈련과 한국 생활 적응을 도울 계획이다.
손혁 감독은 "2주간의 자가격리 기간 훈련을 하며 KBO 리그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며 "자가격리가 끝난 후 2군에서 1~2경기 출장하면서 컨디션을 조절한 후 1군에 합류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구단이 마련한 개인 훈련이 가능한 펜션. /사진=키움 히어로즈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