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뷔 "연습생 뷔에게, 미리 좋은 곡 많이 써놓길"

문완식 기자 / 입력 : 2020.07.06 14:12 / 조회 : 4408
  • 글자크기조절
image
방탄소년단(BTS) 뷔 /사진=김휘선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멤버 뷔가 자신의 음악, 무대 그리고 팬들에 대한 생각을 진솔하게 밝혔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5일 일본 TV도쿄 'BTS JOURNEY ~ 7 명의 여행 ~'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멤버들의 진솔한 이야기와 일본 앨범 수록곡인 '스테이 골드'(Stay Gold) 뮤직 비디오가 전파를 탔다.

이날 뷔는 연습생 시절 자신에게 하고 싶은 말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미리 좋은 곡을 많이 써놓길 바란다"고 답했다.

뷔는 그동안 방탄소년단 앨범에 꾸준히 참여하면서 지난 2019년 '풍경' 발표를 시작으로 자작곡을 선보이며 대중과 평단의 호평과 함께 음악적 지평을 넓혀오고 있다.


뷔는 멤버들이 어떤 의미를 가지냐는 질문에 "팀워크가 가장 잘 맞는 사람들"이라고 했다. 또 방탄소년단 데뷔 이래 가장 기억에 남는 것 3가지에 대한 질문에는 가장 최근 콘서트 마지막의 '소우주'(Mikrokosmos) 무대에서 드론이 하늘을 수놓은 장면을 언급했다.

image


뷔는 이어 '댄저'(DANGER) 뮤직비디오 촬영 시 실수로 본인의 머리를 잘랐던 기억이라고 말해 팬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뷔는 당시 뮤직비디오 촬영장에서 실수로 앞머리를 잘라 당황하는 모습을 보이다가 현장에 있는 강아지에게 다가가 다정하게 말을 거는 천진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또 데뷔 첫 무대인 '노모어드림'(No More Dream)을 대기실에서 준비하던 순간도 기억에 남는다고 말하며 떨리던 데뷔 무대를 추억했다.

뷔에게 동경의 대상이 된 아티스트가 있느냐는 질문에는 "무대 위에서 카메라, 관객들을 인식하지 않고 자기 것을 즐겁게 보여주는 아티스트들을 보고 나도 저런 사람이 되고 싶다고 생각하며 많이 좋아했다"고 답했다. 이러한 바람은 이루어져 수많은 후배 아이돌이 뷔의 무대를 보며 뷔와 같은 아티스트가 되길 꿈꾸고 있다.

뷔는 꿈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코로나19 사태가 빨리 좋아져서 공연을 하는 것"이라고 밝혀 무대에 대한 변함없는 열정과 팬들에 대한 사랑을 표했다.

뷔는 이날 방송 중 진지하거나 재치 넘치는 답변으로 인터뷰를 이어가 팬들을 감동시켰다.

한편 방송이 시작되고 뷔는 일본 트위플 ‘유명인 랭킹’ 8위에 올라 10위권 안에 이름을 올린 유일한 멤버가 됐다.
기자 프로필
문완식 | munwansik@mt.co.kr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연예국장 문완식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