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광민. /사진=OSEN |
한화의 최원호(47) 감독대행은 5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에 앞서 송광민의 선발 제외 소식을 전했다. 팀 외국인선수 채드벨(31), 두산은 토종선발 유희관이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최원호 대행은 "올 시즌 송광민의 타격이 부진하다. 특히 좌투수 상대로 타율은 1할(0.053)도 되지 않는다. 또한 유희관과 상대전적도 좋지 않다"고 선발 제외 이유를 설명했다.
대신 노태형(25)이 3루 수비를 맡는다. 최원호 대행은 "노태형이 좌투수의 볼을 잘 따라 다닌다"고 기대를 걸었다. 올 시즌 노태형은 18경기에서 타율 0.308 4타점을 기록 중이다. 좌투수 상대로 타율 0.500으로 활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