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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FPBBNews=뉴스1 |
세계적인 뮤지션 겸 프로듀서 카니예 웨스트가 미국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직접 밝혔다.
카니예 웨스트는 5일(한국 시각)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나는 미국의 대통령 선거에 출마한다"라고 밝혔다.
카니예 웨스트는 "우리는 이제 하나님을 믿고 우리의 비전을 통합하고 우리의 미래를 건설함으로써 미국의 약속을 실현해야 한다"라고 덧붙이는 모습을 보였다.
카니예 웨스트의 이 발언이 알려진 이후 현지 매체에서도 관심을 쏟아내고 있다. 미국 대통령 선거는 오는 11월 치러질 예정이어서 대통령 선거 출마와 관련한 카니예 웨스트의 다음 행보가 어떻게 될 지도 궁금해진다.
이와 관련, 영화 '아이언 맨' 주인공 토니 스타크의 실존 인물로도 잘 알려진 테슬라, 스페이스X CEO 일론 머스크는 카니예 웨스트의 대통령 선거 출마를 지지한다고 답글을 남겼다. 카니예 웨스트의 아내인 킴 카다시안 역시 이 글을 공유했다.
카니예 웨스트의 대선 출마 선언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카니예 웨스트는 지난 2015년 열렸던 MTV 뮤직 어워드에서도 2020년 대선에 출마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또한 지난 2019년 11월 모 행사에서는 2024년 대통령 선거에 나설 것이라는 발언도 한 적이 있었다.
카니예 웨스트는 1990년대 중반 이후 힙합 신에서 두각을 나타냈던 세계적인 래퍼. 이후 카니예 웨스트는 프로듀서로 활동 폭을 넓혔고 최근에는 패션 업계로도 활동 영역을 확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