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라이브' 온라인 콘서트 'BTS is 어딘들' [★밤TView]

이시연 기자 / 입력 : 2020.07.03 21:41 / 조회 :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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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 2TV 예능 '연중라이브' 방송 화면


'연중 라이브'에서 '온라인 콘서트'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연중 라이브'의 새로운 코너 '연중 이슈'에서 최근 코로나19 시대의 가요계 부익부 빈익빈 이야기를 전했다.

최근 BTS는 집에서 즐기는 온라인 콘서트 '방방 콘서트'를 통해 팬들과 소통했다. BTS 소속사 측은 하루 콘서트에 250억 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다. 최대 동시 접속자 수도 75만 명에 육박했다.

이를 들은 진행자 곽정은 기자는 "오프라인으로 했다면 제작비가 많이 들었을 텐데 온라인으로 제작해 상대적으로 적은 제작비용이 들었을 것이다. 상대적 가성비가 좋다"라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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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 2TV 예능 '연중라이브' 방송 화면


정덕현 문화 평론가는 "코로나19로 가요계에도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며 화제를 돌렸다.

또 다른 기자는 "BTS의 방방 콘서트 수익이 250억 원을 기록했다. 아미(BTS 팬클럽)에게 물어보니 10명이면 10명 다 콘서트가 열리면 다시 본다고 하더라"라며 방방 콘서트의 대 성공을 알렸다. 그는 이어 "그런데 중소 기획사들은 사정이 다르다. 중소 기획사가 아무것도 못 하고 앓고 있다"라며 취재 내용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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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 2TV 예능 '연중라이브' 방송 화면


중소 기획사 관계자는 "BTS 방방콘이나 큰 대형 기획사들은 온라인 콘서트가 가능하지만 중소 기획사는 여건도 되지 않고 장비도 없고 돈도 없고 인력도 없다. 온라인 콘서트를 연다고 해도 제작비를 거둬들일 수 있을지 의문이다. 1회 차에 투자한 돈을 회수할 수 있다고 장담할 수 없다"라며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에 정덕현은 "정부의 중소기획사 지원이 필요하다. 정부가 온라인 콘서트를 할 수 있는 인프라를 만들어 주는 게 어떻겠냐"라고 말했다. 지승훈 기자는 "얼마 전에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중소기획사를 지원하기 위한 간담회를 열었는데 그 자리에 대형 기획사 관계자만 참석했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2019년 11월 종영한 '연예가중계'는 새로운 포맷, 새로운 이름으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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