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염경엽 감독 2개월 더 쉰다, '절대 안정 필요' 진단

심혜진 기자 / 입력 : 2020.07.03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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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경엽 감독. /사진=뉴스1
염경엽(52) SK 감독이 2개월간 더 휴식한다.

SK 구단은 3일 "염경엽 감독이 병원 두 곳에서 실시한 검진 결과 최소 2개월간의 절대 안정이 필요하다는 동일 소견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SK는 감독 자리를 박경완(48) 수석코치 대행체제로 운영하기로 했으며, 2개월 뒤 염 감독의 건강 상태를 확인한 뒤 향후 계획을 결정할 예정이다.


지난 6월 25일 두산과 홈 더블헤더 1차전 도중 쓰러진 염경엽 감독은 정확한 진단을 위해 인천과 서울에 위치한 대형 병원에서 각각 뇌, 혈관, 신경과 관련한 정밀 검사를 진행했다. 두 곳의 병원 모두 염 감독의 심신이 쇠약한 상태이고 왼쪽 팔과 다리에 지속적인 저림 증상이 있어 재활 치료 1개월과 함께 2개월의 심신 안정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내렸다. 

이에 구단은 "염경엽 감독과 상의 끝에 염 감독이 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충분한 시간을 제공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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