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경은 너클볼 해외서 주목 "멸종위기의 마구, KBO서 화제"

한동훈 기자 / 입력 : 2020.07.03 13:26 / 조회 :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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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경은. /사진=뉴스1


롯데 자이언츠 노경은(36)의 너클볼이 해외에서도 화제다.

일본 야구전문매체 '풀카운트'는 3일 "멸종 위기종이 된 마구 너클볼이 한국에서 화제"라며 노경은을 소개했다.

노경은은 올 시즌 8경기 3승 3패 평균자책점 5.20을 기록 중이다. 무엇보다 변화를 예측할 수 없는 구종 너클볼을 구사해 상대 타자를 당황케 하고 있다.

풀카운트는 "경이로운 변화를 보인 '마구'를 던진 투수는 롯데의 36세 노경은"이라며 "5월 29일 두산전에 6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노련한 너클볼을 선보였다"고 상세히 전했다.

풀카운트는 "좌타석에 들어선 두산 7번 오재원은 산전수전 다 겪은 베테랑 타자였다. 몸쪽 높은 코스에서 스트라이크존으로 급격히 변화했다. 한국 대표팀의 단골 타자인 오재원도 '와'라 소리치며 놀라워했다"고 설명했다.

'피칭닌자'라는 별칭으로 유명한 미국 ESPN의 투수분석가 롭 프리드먼도 'KBO리그 너클볼 경보'라며 노경은을 포스팅했다. 해당 게시물에는 "팀 웨이크필드 주니어다", "맙소사", "정말 특별한 공이다" 등의 찬사가 줄을 이었다.

풀카운트는 노경은의 과거 연봉협상 이력까지 엮어 '소란스러운 남자'라 표현했다. 이 매체는 "노경은은 2013년 WBC 한국 대표로 출전한 실력파다. 돌연 은퇴를 선언했다가 철회했고 롯데와는 연봉 협상에 이르지 못해 '재수'를 했다. 노경은은 '마구' 외에도 한국 야구를 떠들썩하게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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