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 '오마베' 장나라, 임신·회사 설립..'해피 엔딩'[★밤TView]

여도경 인턴기자 / 입력 : 2020.07.03 00:11 / 조회 :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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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수목드라마 '오 마이 베이비' 방송화면 캡처


'오 마이 베이비'의 장나라가 아이를 임신하고 자신의 회사를 설립했다.

2일 오후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오 마이 베이비'(극본 노선재, 연출 남기훈)에서 장하리(장나라 분)는 인생의 큰 결정을 내렸다.

이날 한이상은 결국 장하리를 다시 찾아갔다. 장하리는 "이렇게 걱정할 거면 왜 떠났어요. 지금 나도 당신도 위로가 필요한데 괜찮냐고 묻지도 못하잖아요. 나는 이상씨가 내준 숙제 풀었어요. 이상씨는요?"라고 물었다. 한이상은 대답하지 못하고 고개를 떨궜다. 장하리는 "달라진 게 없구나. 그런 얼굴 할 거면 나 보러 오지마요"라며 자리를 떴다.

그러나 결국 장하리가 다시 손을 내밀었다. 장하리는 "더 기다리면 돼요? 얼마나 더 기다려야 하는데요"라고 물었고 한이상은 "안 보는 동안에 죽을 것 같이 힘들었는데 다시 보니까 좋아하는데도 다가가지도 못하고 하리씨 말대로 달라진 게 없었네요. 사랑한다면서 미안해하고 불안해하고 이제 그만하고 싶어요. 불행해지더라도 당신 옆에 있고 싶어요. 그래도 돼요?"라며 솔직하게 말했다. 그렇게 둘은 화해하고 함께 밤을 보냈다.

다음 날 한이상은 "아이는 내려놓은 거예요?"라고 물었고 장하리는 "없어도 괜찮을 거 같아요. 이상씨가 아재개그와 주접개그만 안 하면"라고 답했다. 이어 "나는 아이가 있든 없든, 남자가 있든 없든 내가 행복해지고 싶어요"라며 둘 만의 사랑을 키워가자고 말했다. 그러나 장하리의 꿈은 이뤄졌다. 장하리를 포함한 주변인들이 태몽을 꾸고 장하리가 넘치는 식욕을 보인 것. 그렇게 장하리는 임신에 성공했다.

한편 장하리는 잡지 '더 베이비'의 폐간을 막기 위해 사내 발표를 준비했다. 그러나 회장은 거절했다. 장하리는 '더 베이비'를 응원하는 독자들의 영상을 보여주며 "사업이니까 수익을 내야겠죠. 그렇지만 우리 잡지는 돈의 논리를 뛰어넘는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기회를 주신다면 가치를 아는 우리들이 값어치 있는 잡지를 만들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회장은 "논의를 더 해보겠다"라고 답했다.

그러나 결과는 바뀌지 않았고 그렇게 '더 베이비'는 온라인 사업부만 남기고 사라지게 됐다. 장하리는 '오 마이 베이비'라는 회사를 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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