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베' 고준, 장나라와 동침 "불행해져도 옆에 있고파"[별별TV]

여도경 인턴기자 / 입력 : 2020.07.02 23:45 / 조회 : 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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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수목드라마 '오 마이 베이비' 방송화면 캡처


'오 마이 베이비'의 고준이 장나라와 하루를 보냈다.

2일 오후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오 마이 베이비'(극본 노선재, 연출 남기훈)에서 한이상(고준 분)이 결국 장하리(장나라 분)에게 자신의 마음을 전했다.

이날 한이상과 다시 만난 장하리는 "이렇게 걱정할 거면 왜 떠났어요. 지금 나도 당신도 위로가 필요한데 괜찮냐고 묻지도 못하잖아요. 나는 이상씨가 내준 숙제 풀었어요. 이상씨는요?"라고 물었다. 한이상은 대답하지 못하고 고개를 떨궜다. 장하리는 "달라진 게 없구나. 그런 얼굴 할 거면 나 보러 오지마요"라며 자리를 떴다.

한이상은 장하리의 집을 찾아가 "나 때문에 하리씨가 망가질까봐 겁나는데. 힘든 거 뻔히 알면서, 아픈 거 뻔히 알면서 사랑하니까 봐달라고 매달려요?"라고 말했다. 장하리는 "나더러 지지 말라더니 한이상씨가 졌었네요"라며 집으로 들어갔다.

그러나 장하리는 다시 한이상을 찾아갔다. 장하리는 "더 기다리면 돼요? 얼마나 더 기다려야 하는데요"라고 물었고 한이상은 "나도 알아요. 내가 못난 거. 안 보는 동안에 죽을 것 같이 힘들었는데 다시 보니까 좋아하는데도 다가가지도 못하고 하리씨 말대로 달라진 게 없었네요. 사랑한다면서 미안해하고 불안해하고 이제 그만하고 싶어요. 불행해지더라도 당신 옆에 있고 싶어요. 그래도 돼요?"라며 솔직하게 말했다. 그렇게 둘은 화해하고 함께 밤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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