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목소리] 이 악문 정승현, “전북전 패배로 우리는 더 단단해졌다”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20.07.02 15:09 / 조회 : 2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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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울산] 이현민 기자= 울산 현대 수비의 핵심 정승현이 앞으로 더 나은 경기를 약속했다.

울산은 4일 오후 6시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인천 유나이티드와 하나원큐 K리그1 2020 10라운드를 치른다. 현재 6승 2무 1패 승점 20점으로 전북현대에 승점 4점 뒤진 2위에 올라 있다.

지난달 28일 울산은 홈에서 우승 경쟁 팀인 전북에 0-2로 패했다. 전반 중반 김기희의 퇴장 공백을 극복하지 못하며 1위 탈환에 실패했다.

당시 수비를 책임졌던 정승현이 2일 오후 2시 클럽하우스에서 열린 인천전 미디어데이에 참석했다. 그는 “감독님과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이제 첫 패를 했기 때문에 빨리 잊고, 달라진 모습을 보이자’고 하셨다. 사실, 나도 선수들도 전북에 지고 잠을 제대로 못 잤다. 감독님 말씀처럼 이제 한 번 졌다. 남은 경기를 승리하기 위해 잘 준비, 이기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울산은 전북에 패하기 전 4경기 연속 무실점으로 철옹성을 구축했다. 창단 후 두 번째 4연속 무실점이었다. 그 중심에 정승현이 건재했다. 국가대표 수문장 조현우가 뒤를 받치고 있는 것도 상승세 동력이었다. 그러나 1명이 적은 상황에서 전북을 넘기 버거웠다.

정승현은 “나를 포함한 수비진, (조)현우 형도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 안 좋은 기억이 있는 건 사실이다. 솔직히 전북에 비해 우리가 부족하다고 느꼈다. 그렇지만 실망하지 말자고 서로 독려했다. 패배 후 더 뭉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아직 분하지만, 남은 리그에서 최고의 방어선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런 정승현의 마음가짐이 인천전에서 잘 나타나야 한다. 무승부는 의미 없다. 울산은 앞으로 무조건 승점 3점이 필요하다. 전북과 더 격차가 벌어지면 목표했던 우승이 힘들다. 최하위 인천은 최근 7연패에 빠졌다. 수장이던 임완섭 감독이 지휘봉을 내려놓았다. 1일 FA컵에서도 K리그2인 수원FC에 패했다. 객관적 전력, 순위, 분위기에서 울산이 유리하다. 게다가 지난 시즌 세 차례 맞대결에서 2승 1무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그러나 상대는 첫 승이 목마르다. 이 때문에 방심은 금물이다.

이에 정승현은 “우리가 해야 할 일을 안다. 인천이라고 특별히 다를 건 없다. 영상을 통해 상대 공격수와 팀 스타일을 분석했다. 매 경기 같은 자세로 팀 승리를 책임지겠다”고 마음을 다잡았다.

사진=울산 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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