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화영 "'팡파레'로 BIFAN 주연상, 데뷔 10년만 처음..더욱 값져" [인터뷰③]

강민경 기자 / 입력 : 2020.07.02 15:23 / 조회 : 2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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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화영 /사진=이동훈 기자


배우 임화영(36)이 영화 '팡파레'로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ucheon International Fantastic Film Festival)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것에 대해 값진 상이라고 말했다.


임화영은 2일 오후 서울 삼청동 한 카페에서 스타뉴스와 만나 영화 '팡파레'(감독 이돈구)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영화 '팡파레'는 예기치 못한 살인사건에 휘말린 다섯 빌런이 오직 살기 위해 벌이는 악몽보다도 끔찍하고 잔인한 하룻밤을 그린 본격 생지옥 스릴러다. 지난해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감독상과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작품이기도 하다.

이날 임화영은 "전날(1일) 화보를 촬영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제게 '데뷔한지 10주년이 됐다'고 하시더라.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받은 여우주연상은 데뷔 후 처음으로 받는 여우주연상이라 더 값지게 느껴진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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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화영 /사진=이동훈 기자



그는 "제가 잘해서 준 건 아닌 것 같다. '팡파레'에 출연한 배우, 스태프들 등 대표해서 받은 것 같다. 함께 출연한 배우분들도 다 좋아해주셨다. 호명됐을 때 '저요?', '제 이름 불렀나요?'라고 하면서 상을 받으러 갔다"라고 설명했다.

임화영은 "매 순간 현장에서 연기를 할 수 있다는 사실에 감사하다. 한 번도 안 좋았던 현장이 없었다. 계속 좋은 분들과 작업을 했다. '팡파레' 역시 촬영 현장 분위기가 좋았다. 단기간에 촬영했음에도 불구하고 다 같이 격려했다. 정말 '오늘 놀러간다'라는 기분으로 촬영장에 갔다. '팡파레'의 일원으로 연기를 같이 할 수 있다는 게 너무 감사했다. 연기를 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는 건 정말 행복한 일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팡파레'는 오는 9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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