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타임즈, 세계 최고 라면 '신라면블랙'

채준 기자 / 입력 : 2020.07.02 13:49 / 조회 : 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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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농심


미국 유력지 뉴욕타임즈 가 세계에서 가장 맛있는 라면으로 농심의 ‘ 신라면블랙’ 을 꼽았다.


뉴욕타임즈의 제품 리뷰 사이트 ‘ 와이어커터(Wirecutter)’ 에 실린 ‘The best instant noodles’ 기사에서 신라면블랙은 기자와 전문가들이 선정한 전 세계 BEST 11 라면 중 당당히 1 위를 차지했다. 신라면블랙은 특유의 진한 국물과 쫄깃한 면발에서 큰 점수를 얻었다.

뉴욕타임즈는 신라면블랙을 ‘ 한국 1 등 신라면의 프리미엄 버전’ 으로 소개하며, 설렁탕 후첨양념이 들어간 진한 소고기 육수와 적절한 매콤함, 슬라이스 마늘과 큼지막한 버섯 조각, 쫄깃한 면발이 주는 훌륭한 식감의 조합을 매력으로 평가했다.

이번 기사는 뉴욕타임즈 와이어커터팀이 셰프, 작가, 평론가 등 7 명의 음식전문가들로부터 각각 자신이 생각하는 최고의 라면을 추천 받았고, 최종 선정된 11 개 라면을 시식해 매긴 점수를 기준으로 순위를 정했다. 이들이 꼽은 BEST 11 라면에는 한국라면이 4 개, 일본라면 6 개, 싱가포르 라면 1 개가 포함됐다.

신라면블랙에 이어 농심 짜파구리(3위), 신라면건면(6위), 신라면사발(8위) 이 순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눈길을 끌었다. 전체 11 개 제품 중 농심 브랜드 4 개가 한국제품으로는 유일하게 랭킹에 오르며 한국라면의 자존심을 세웠다.


농심 관계자는 “전 세계 라면 격전지인 미국시장에서 농심 브랜드의 좋은 평가는 곧 한국 라면의 위상과도 연결된다”며 “경쟁 우위의 맛과 품질, 생산시스템을 자랑하는 농심의 해외사업 경쟁력을 바탕으로 세계시장에서 K 푸드의 인기를 지속적으로 높여나가겠다” 고 말했다.

한편 뉴욕타임즈가 뽑은 세계최고의 라면 톱11에 오른 국내 업체는 농심이 유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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