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케이 마담' 박성웅, 카리스마 벗고 ♥꾼으로.."적극적인 애드리브"

강민경 기자 / 입력 : 2020.07.02 08:49 / 조회 :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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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오케이 마담' 박성웅 스틸


배우 박성웅이 영화 '오케이 마담'(감독 이철하)으로 카리스마를 벗고 사랑스러운 철부지 남편으로 변신을 예고했다.


2일 메가박스중앙(주)플러스엠은 '오케이 마담' 속 박성웅의 스틸을 공개했다. 영화 '오케이 마담'은 생애 첫 해외여행에서 난데없이 비행기 납치 사건에 휘말린 부부가 평범했던 과거는 접어두고 숨겨왔던 내공으로 구출 작전을 펼치는 액션 코미디다.

박성웅은 영화 '신세계'에서 조직의 2인자 이중구 역을 맡아 스크린을 압도하는 아우라를 선보였다. 영화 '안시성',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 등에 출연하며 범접 불가한 카리스마의 대명사로 대중의 뇌리에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후 영화 '내안의 그놈'을 통해 능청스러운 코믹 연기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며 장르를 불문하는 연기 스펙트럼을 인정받은 그가 '오케이 마담'에서 사랑하는 아내 미영(엄정화 분) 밖에 모르는 철부지 남편 석환으로 스크린에 돌아온다.

박성웅은 아내 앞에서는 항상 애교가 넘치는 석환 캐릭터에 완벽하게 빠져들어 미영 역을 맡은 엄정화와 알콩달콩 깨가 쏟아지는 닭살 부부연기를 생동감 넘치게 선보인다. 또한 극중 컴퓨터 수리점을 운영하는 컴퓨터 박사. 일명 명천시장 스티브잡스로서의 반전 면모까지 연기한 박성웅은 진지한 얼굴 너머 숨어있던 절묘한 코미디 감각을 마음껏 발휘할 예정이다.

박성웅은 "촬영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애드리브를 시도했고, 스태프들도 웃음이 터졌던 기억이 난다. 코믹 연기에 대한 관객들의 반응이 기대된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철하 감독 역시 "강한 인상을 가진 박성웅 배우가 사랑스러운 연하 남편을 완벽히 연기해내며 영화의 코믹함을 한층 배가시켰다"라고 힘을 보탰다.


한편 '오케이 마담'은 오는 8월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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