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라 뱅크스도 '좋아요'..방탄소년단 뷔, 그 어떤 옷도 왕처럼 '화보 천재'

문완식 기자 / 입력 : 2020.07.02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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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BTS) 뷔 /사진=스타뉴스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뷔가 리폼 의상을 입고 진행한 화보 사진에 슈퍼모델이자 방송인, 제작자로 유명한 타이라 뱅크스(Tyra Banks)가 마음에 든다고 평가해서 화제다.

타이라 뱅크스가 뷔의 사진을 보고 ‘좋아요’를 표현을 한 적은 이번 한번 만이 아니다. 뷔의 콘셉트 포토, 화보, 무대 사진 외에 뷔가 직접 올린 트위터에도 ‘좋아요’를 표하기도 했다.


타이라가 ‘좋아요’를 표한 사진은 지난 6월 30일 방송된 방탄소년단 자체 예능프로그램 '달려라 방탄'에서 뷔가 리폼 의상을 입고 촬영한 것으로 팬들뿐만 아니라 해외매체로부터도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다.

북미매체 코리아부는 “방탄 소년단은 재미를 위해 사진을 찍었지만 뷔는 어나더레벨로 승화시켰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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뷔는 멤버들이 '거지왕자' 같다는 표현을 할 정도로 난해한 의상을 입고 촬영에 들어가자 순식간에 '거지왕자'에서 아우라 넘치는 왕의 모습으로 변신해 팬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뷔가 포즈를 취하며 촬영에 임하자 멤버들도 “모델이 너무 A급이다” “얼굴이 다 한다” 등의 평가를 하며 감탄사를 연발했다.

어떤 콘셉트나 촬영 조건에 구애받지 않는 뷔는 30여 개 국가의 포토그래퍼, 디자이너, 메이크업 아티스트, 스타일리스트, 그리고 I-Magazine의 영국, 홍콩, 중국, 한국의 편집자들로 구성된 350여명의 심사위원들이 1만 2000장이 넘는 사진과 비디오를 3개월 동안 심사한 결과 최고의 '패션페이스'로 선정한 바 있다.

이들 전문가들은 “뷔는 화보에서 멋진 것을 넘어 강한 스토리텔링의 기술을 보여주는 트렌드 세터이자 패션아이콘”이라고 칭하고 다양한 콘셉트의 화보를 소화할 수 있다고 뷔의 화보 촬영 능력을 높이 평가했다.

또한 해외매체로부터 뷔는 아름다운 비주얼을 겸비한 강렬한 임팩트로 대중으로부터 찬사를 받고 있으며 뷔가 광고하는 제품은 품절이 이어져 '미다스 이펙트'(midas effect) 현상까지 불러올 정도로 모델로서 재능을 타고났다고 평가받고 있다.

뷔는 다소 우스꽝스러운 옷조차 180도 다른 분위기로 연출해 강렬한 화보를 남겼다. 강한 스토리텔링을 펼친 모델로서의 능력은 최고의 모델인 타이라 뱅크스에게도 강한 인상을 남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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