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찬영X박지후 등 넷플릭스 '지금 우리 학교는' 확정..K-좀비물 기대

전형화 기자 / 입력 : 2020.07.01 10:16 / 조회 : 14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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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찬영 박지후 조이현 로몬 유인수 등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지금 우리 학교는'에 출연한다.


또 하나의 한국 좀비 콘텐츠가 제작돼 넷플릭스를 통해 세계에 소개된다.


1일 넷플릭스는 오리지널 시리즈 '지금 우리 학교는'에 윤찬영 박지후 조이현 로몬 유인수 등이 출연한다고 밝혔다. '지금 우리 학교는'은 좀비 바이러스가 퍼진 도시 속 한 고등학교에 고립된 이들과 그들을 구하려는 자들이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극한의 상황을 겪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주동근 작가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 '다모', 영화 '완벽한 타인' 등을 연출한 이재규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드라마 '추노', 영화 '7급 공무원' 천성일 작가가 각본을 맡았다.

드라마 '마마' '육룡이 나르샤' '의사 요한' 등을 통해 얼굴을 알린 윤찬영이 주인공 청산을 맡는다. 청산은 좀비 바이러스가 퍼진 효산고등학교에서 짝사랑하는 온조를 지켜내기 위해 온 힘을 다하는 평범한 소년이다.

지난해 영화 '벌새'로 데뷔, 제18회 트라이베카 국제영화제에서 최연소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가장 주목받는 신예로 떠오른 박지후는 털털하고 유쾌한 성격으로 학교에서 인기 최고인 여고생 온조 역을 맡았다. 영화 '변신'의 둘째 딸 현주 역과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윤복 역으로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낸 조이현은 전교 1등이자 학급 반장 남라 역을 맡았다.

드라마 '파수꾼'으로 눈도장을 찍고 국내 인기 웹툰이 원작인 중국 드라마 '외모지상주의' 주연으로 활약한 로몬은 군인을 꿈꾸며 뒤늦게 공부를 시작한 수혁 역을 맡았다. '힘쎈여자 도봉순'으로 데뷔 후 '부암동 복수자들''계룡선녀전' 등에 출연한 유인수가 학교에 고립된 학생들에게 좀비 이상으로 위험한 존재가 되어가는 복학생 귀남 역을 맡았다.


'지금 우리 학교는'이 '킹덤'에 이어 넷플릭스에서 한국 좀비물의 인기를 이어갈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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