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차트에 불어온 女풍..선미·화사·블랙핑크 차트 장악[★FOCUS]

공미나 기자 / 입력 : 2020.06.30 14:41 / 조회 : 10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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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선미, 화사/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메이크어스엔터테인먼트, RBW


올여름 음원차트 여풍이 거세다. 그룹 블랙핑크를 비롯해 가수 선미, 화사 등 각기 다른 매력을 갖춘 여성 아티스트들이 컴백, 차트를 뒤흔들고 있다.


30일 오후 2시 기준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 멜론 실시간 음원차트 톱5는 현재 블랙핑크 'How You Like That'(하우 유 라이크 댓), 블루 'Downtown Baby', 화사 '마리아(Maria)', 선미 '보라빛 밤', 아이유 '에잇'이 이름을 올렸다. 이중 블루를 제외하곤 모두 여성 아티스트다.

점유율 2위 지니 역시 마찬가지다. 1위 화사 '마리아', 2위 블랙핑크' 하우 유 라이크 댓', 3위 선미 '보라빛 밤', 4위 블루 '다운타운 베이비', 5위 아이유 'Into the I-LAND'(인투 더 아이랜드). 블루를 제외하고 톱5는 여성 아티스트 네 팀이다.

벅스는 '블랙핑크, 선미, 화사가 실시간 음원차트 톱3를 차지한 가운데, 블루와 샘김이 뒤를 이었다.

이처럼 올여름 여성 가수들의 컴백을 향한 대중의 반응이 어느 때보다 뜨겁다. 먼저 명불허전 음원퀸 아이유는 지난 5월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슈가와 함께 한 '에잇'에 이어 엠넷 '아이랜드' 시그널곡 '인투 더 아이랜드'까지 연달아 차트를 휩쓸며 저력을 입증했다.


지난 26일 블랙핑크의 컴백은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1년 2개월 만에 발표한 신곡 '하우 유 라이크 댓'은 발매 직후 국내 주요 음원차트 1위를 올킬, 유튜브와 스포티파이 등 해외 플랫폼에서도 신기록을 써 내려가고 있다.

선미와 화사는 지난 29일 각각 싱글 '보라빛 밤'과 '마리아'를 들고 동시 컴백해 가요계 여풍에 기름을 부었다. 각자 자신만의 확고한 음악색을 보유한 두 아티스트는 신곡 발매 직후 음원차트 상위권에 안착했다.

음원차트 내 여성 아티스트들의 활약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오는 7월 6일 청하가 두 번째 선공개 싱글 발매를 앞두고 있으며, 그룹 에이핑크 멤버 정은지 역시 7월 중 미니 3집을 발표하고 1년 9개월 만에 솔로 가수로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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