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2' 장신영 "못하겠어, 무서워" 子 정안 고백에 눈물[★밤TView]

윤성열 기자 / 입력 : 2020.06.30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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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방송 화면


배우 장신영이 아들 정안 군의 고백에 눈물을 쏟았다.

29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은 3주년 홈커밍 스페셜로 꾸며졌다.


이날 장신영은 둘째 정우 출산 후 처음으로 바깥 나들이에 나섰다. 장신영은 옷가게에 들러 여러 벌 옷을 입어봤지만, 결국 아들 정안과 남편 강경준의 옷만 샀다.

이후 카페에 들른 장신영은 누군가를 기다렸고, 이후 정안이 등장했다. 장신영은 "얼굴 보면서 오래 얘기하고 싶다"고 했고, 정안은 "어색하다"며 고개를 숙였다. 이에 장신영은 동생 정우 때문에 정안이 불편했을 것에 대해 "미안하고, 고맙다"고 말했고, 정안은 밝게 웃었다.

장신영은 "혹시 심오한 거 물어봐도 돼?"라며 "(강경준을) 이제 삼촌이라고 부르지 않더라고. 혹시 불편해?"라고 물었다. 이에 정안은 "못하겠어 나 무서워"라며 "이제 못 부르겠어"라고 말했다.


장신영이 이유를 물으며 "어색하구나?"라고 하자 정안은 말 없이 고개를 끄덕였다. "엄마가 느낀 게 맞아?"라는 장신영의 물음에 정안은 고개를 끄덕이며 "나도 정말 모르겠어"라고 말했다.

이어 장신영은 "쿵 하는 기분이었다"라며 "(강경준을 아빠라고) 부르고 싶은데 아직 못 부르겠는 거구나. 좀 기다려줘야겠다고 생각했다"며 눈물을 흘렸다.

스튜디오에서 강경준은 "저는 그저 정안이와 편안한 관계였으면 좋겠다"며 "언젠가는 본인이 알아서 할 일"이라며 정안이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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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열 |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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