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척리뷰] '최원태 완벽투+김혜성 결승타' 키움, KIA에 1-0 진땀승! 위닝S

고척=박수진 기자 / 입력 : 2020.06.28 19:38 / 조회 : 12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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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KIA를 상대로 역투를 펼치고 있는 최원태.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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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타를 친 김혜성.
팽팽한 투수전의 승자는 키움 히어로즈였다.

키움은 2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KIA전서 1-0의 신승을 거뒀다. 2회 힘겹게 뽑은 점수가 승부를 갈랐다.

이 승리로 키움은 2연승과 함께 위닝시리즈를 달성했다. KIA는 시리즈의 첫 경기를 잡았지만 2연패했다.

키움 선발 최원태는 7이닝 1피안타 2볼넷 6탈삼진 무실점의 호투를 펼치며 시즌 4승(2패)째를 거뒀다. 이어 등판한 김상수와 조상우가 실점하지 않으며 1점 차 리드를 지켰다. 타선에서는 김혜성이 4타수 3안타 1타점으로 맹활약했고 허정협도 3타수 2안타 1득점으로 승리에 힘을 보탰다.

◆ 선발 라인업

- 키움 : 서건창(2루수)-김혜성(유격수)-이정후(지명타자)-박병호(1루수)-박동원(포수)-허정협(우익수)-김규민(좌익수)-전병우(3루수)-박준태(중견수). 선발 투수는 최원태.

- KIA : 김호령(중견수)-김선빈(2루수)-터커(우익수)-최형우(지명타자)-나지완(좌익수)-유민상(1루수)-나주환(3루수)-한승택(포수)-박찬호(유격수). 선발 투수는 애런 브룩스.

◆2회 힘겹게 선취점을 뽑은 키움.

선취점은 키움이 냈다. 2회말 선두타자 허정협이 우전 안타로 출루한 뒤 김규민의 희생 번트로 1사 2루 득점권 기회를 잡았다. 다음 전병우가 또 안타를 때려내 1사 1,3루가 됐고 박준태의 허정협을 불러들이려는 스퀴즈 번트가 실패해 1사 2,3루가 됐다. 서건창의 볼넷으로 만루로 이어졌고 김혜성이 유격수 방면 내야 안타를 쳐 1-0을 만들었다.

◆투수들의 호투로 리드를 끝까지 지킨 키움.

키움은 이대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최원태가 7회까지 KIA 타자들을 완벽히 틀어막았다. 8회 김상수도 2사 이후 나주환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대타 오선우를 잡아냈고 조상우도 2타자 연속 삼진 이후 김선빈에게 안타를 맞긴 했지만 경기를 그대로 끝냈다. 조상우는 시즌 11번째 세이브를 수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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