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의 명곡' 곽동현, 5연승 파죽지세 '리틀 김경호' 저력 우승 [★밤TView]

김다솜 인턴기자 / 입력 : 2020.06.27 20:08 / 조회 : 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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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 2TV '불후의 명곡' 방송화면 캡쳐


'리틀 김경호' 곽동현이 5연승을 달성하며 최종 우승했다.


27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토요 예능 '불후의 명곡'에서는 리틀 스타 특집으로 벤, 곽동현, 박재정, 김수찬, 요요미, 남승민이 출연해 전설들의 노래를 빛냈다.

이날 첫 번째 무대는 '리틀 나훈아' 남승민으로 나훈아의 '어매'를 선곡하며 구성진 목소리와 애절함으로 감동을 안겼다. 그러나 이어 두 번째 무대로 '리틀 김경호' 곽동현이 파워풀한 가창력을 선보이며 우승을 차지했다.

곽동현은 김경호의 '나의 사랑 천상(天上)에서'를 선곡하며 "가수 김경호가 없었다면 나는 가수를 꿈꾸지 않았을 거다"라고 소감을 드러냈다. 해당 곡은 김경호의 노래 중에서도 어려운 곡으로 4단 고음을 소화해야 한다.

이날 곽동현은 김경호를 연상케 하는 파워풀한 샤우팅과 강약 조절로 좌중을 압도했다. 이에 대기실에서는 연신 탄성이 흘러나오며 "보는 내내 숨이 안 쉬어질 정도", "합창단 20명과 함께 했지만 그 소리를 뚫을 수 있는 사람인 것 같다"등의 찬사를 들었다.


이어 리틀 혜은이 요요미를 비롯해 박재정, 김수찬, 벤까지 계속해서 대결을 이어 갔으나 곽동현의 파워풀한 4단 고음의 여파를 따라잡지 못했다. 마지막 5라운드 대결을 앞둔 벤은 이선희의 '나 항상 그대를'을 선곡했고 이에 곽동현과는 반대로 감미롭고 잔잔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벤은 최종 라운드 1승만 하면 우승을 차지할 수 있는 상황에서 "앞서 모두 곽동현에 패했기 때문에 '무조건 막아야 한다'라는 부담을 가득 안고 올라왔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곽동현은 "인간이기 때문에 한 번쯤은 우승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 결과를 떠나서 굉장히 설레고 기분이 좋다"라며 우승에 욕심을 드러냈다. 곽동현은 4연승 파죽지세를 이어오며 단 1승만 더 넘어서면 최종 우승을 차지하게 됐다.

그리고 마침내 스페셜 판정단의 '리틀 김경호'의 저력을 끝까지 드러낸 곽동현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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