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우석 144km 부릉부릉' LG, 집 나간 부상자들 돌아온다 [★인천]

인천=김우종 기자 / 입력 : 2020.06.28 00:08 / 조회 :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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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고우석. /사진=뉴스1
집 나갔던 부상자들이 시동을 걸며 서서히 돌아올 채비를 하고 있다. 정찬헌의 완봉승으로 반등에 성공한 LG가 전열을 재정비해 반격에 나선다.

LG는 27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와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원정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7연패에서 탈출한 LG는 26승 20패를 올리며 4위 자리로 다시 복귀했다. 5위 KIA와는 1경기 차다.

투수 한 명이 경기를 다 책임졌다. LG 선발 정찬헌은 9이닝 동안 3피안타 2볼넷 6탈삼진 무실점 역투를 펼치며 데뷔 첫 완봉승을 따냈다. 총 투구 수는 115개였다. 정찬헌 혼자 경기를 마무리 하면서 LG는 최근 흔들렸던 불펜 자원들을 아꼈다.

무엇보다 LG는 마무리 투수 고우석이 조만간 돌아올 수 있다는 소식이다. 고우석은 지난달 18일 좌측 무릎 반월상 연골 내측 외측 부분절제 수술을 받았다. 류중일 감독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고우석이 불펜 투구를 시작했다는 보고를 받았다. 황병일 2군 감독이 투구 영상을 보내와 봤는데, 순조롭게 잘 돼가는 것 같다"고 말했다.

LG 관계자에 따르면 고우석은 이날 이천에서 20개의 공을 뿌렸다. 속구만 20개 던졌는데, 최고 구속은 144km/h까지 나왔다고 한다. 2군 코칭스태프는 "제구와 볼 움직임이 좋았다"고 평가했다.

여기에 LG는 발목 부상을 입었던 채은성이 잠실서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류 감독은 "실내에서 타격 훈련을 하고 있다. 대타 정도로 활용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면서 기대감을 드러냈다.

또 이형종에 대해 류 감독은 "손등을 다쳤으니 뛰는 데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다. 타격할 때 통증만 없으면 된다"면서 "2군에서 빠른 공을 계속 보고 있다는 보고를 받고 있다. 성격상 빨리 경기에 나서면서 감각을 찾고 싶어할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다만 류 감독은 결코 서두르지는 않겠다고 했다. 류 감독은 "부상자들이 급하면 안 되지만, 빨리 (몸을) 만들어서 왔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솔직한 속내를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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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채은성(오른쪽).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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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종|woodybell@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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