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TV 채널이 안 나와서..." 염경엽 감독, 경기 중계는 못 봐 [★인천]

인천=김우종 기자 / 입력 : 2020.06.27 15:07 / 조회 : 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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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경엽 SK 감독. /사진=뉴시스
SK 선수들이 연승으로 힘을 내고 있는 가운데, 염경엽 감독은 병원에서 전날(26일) 경기를 지켜보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어쩌면 다행스러운 일이다.

SK 감독대행을 맡고 있는 박경완 수석은 27일 인천 SK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감독님과는 아직 연락을 하지 못했다. 사모님과 통화를 했는데 많이 호전됐다고 들었다. 가벼운 대화는 나누실 수 있는 정도"라고 밝혔다.

SK는 전날(26일) 열린 LG와 1차전에서 승리하며 최근 2연승에 성공했다. 박 수석이 감독 대행으로 지휘봉을 잡고 있는 가운데 선수들과 코칭스태프가 하나로 뭉쳐 좋은 결과를 냈다.

지난 25일 경기 도중 쓰러져 병원에 입원한 염 감독은 현재 경기장 인근에 위치한 인천 길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이다. 절대 안정이 필요한 상황 속에서 가족의 돌봄 아래 건강을 회복 중이다.

염 감독은 전날 팀이 연승을 거두는 장면을 지켜봤을까. 이에 대해 SK 관계자는 "병원에서는 어제 경기를 중계한 방송사 채널이 나오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한 관계자는 "지금 상황에서는 경기를 안 보는 게 차라리 좋을 수 있다"고 말했다.

염 감독이 없는 동안, 그래도 팀은 무너지지 않고 상승세를 타고 있는 상황. 박 수석은 "선수들과 감독님에 대한 이야기는 특별히 하지 않는다. 똑같이 하자고 한다. 지금 상황에서 선수들한테 감독님 이야기를 하면 더 부담스러울 수 있다. 페이스대로 가는 게 맞는 거라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

박 수석은 "어느 팀이든지 지는 것보다는 이기는 게 좋은 건 다 똑같을 것이다. 선수들이 더블헤더도 치렀고 힘든 상태다. 몸 상태를 늘 체크한다. 그래도 의욕들이 다들 강하다. 그런 부분이 선수들한테 정말 고맙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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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박경완 수석.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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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종|woodybell@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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