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척리뷰] '요키시 7승+이정후 2타점' 키움, KIA에 전날 패배 설욕

고척=박수진 기자 / 입력 : 2020.06.27 19:22 / 조회 : 16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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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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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회 2타점 3루타를 친 이정후.
완벽한 투타 조화를 앞세운 키움 히어로즈가 KIA 타이거즈를 꺾었다.


키움은 2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KIA전서 2-0으로 이겼다. 3회 2점을 뽑아 경기를 잡았다. 이 승리로 키움은 전날(26일) 패배를 설욕했다.

키움 선발 요키시는 8이닝 1피안타 1볼넷 5탈삼진 무실점의 호투를 펼치며 시즌 7승(2패)을 거뒀고 마무리 투수 조상우도 1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10세이브를 올렸다. 타선에서는 박동원이 2타수 1안타 2볼넷을 기록했고 이정후가 4타수 1안타 2타점으로 승리에 힘을 보탰다.

◆ 선발 라인업

- 키움 : 서건창(지명타자)-김하성(유격수)-이정후(우익수)-박병호(1루수)-박동원(포수)-허정협(좌익수)-김혜성(2루수)-전병우(3루수)-박준태(중견수). 선발 투수는 에릭 요키시.


- KIA : 김호령(중견수)-김선빈(2루수)-터커(우익수)-최형우(지명타자)-나지완(좌익수)-황대인(1루수)-나주환(3루수)-백용환(포수)-박찬호(유격수). 선발 투수는 양현종.

◆3회 집중력을 발휘해 2점을 뽑은 키움.

3회 키움이 먼저 점수를 뽑았다. 1사 이후 박준태가 좌전 안타로 출루한 뒤 서건창까지 우전 안타로 출루해 1,2루 득점권 기회를 잡았다. 다음 김하성이 중견수 직선타로 물러났지만 이정후가 우익선상 2타점 적시 3루타를 때려내 2-0을 만들었다.

◆잘 던진 요키시 덕분에 리드를 지킨 키움.

2점을 등에 업은 요키시는 계속해서 호투를 이어갔다. 7회 2사까지 볼넷과 안타를 허용하지 않았지만 터커에게 우익수 방면 2루타를 맞으며 첫 안타를 헌납했다. 하지만 요키시는 흔들리지 않고 8회까지 책임졌다. 91구를 던진 요키시 대신 조상우가 9회에 올라와 직접 경기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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