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있다' 유아인, 노란 삭발 아니라 단발머리였다고? [★비하인드]

김미화 기자 / 입력 : 2020.06.27 14:35 / 조회 : 1971
  • 글자크기조절
image
/사진=#살아있다' 스틸컷


영화의 뒷 이야기를 전해드립니다.

영화 '#살아있다'가 개봉 사흘 만에 5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하고 있다. '#살아있다'는 원인불명 증세의 사람들이 공격을 시작하며 통제 불능에 빠진 가운데, 데이터, 와이파이, 문자, 전화 모든 것이 끊긴 채 홀로 아파트에 고립된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생존 스릴러다.

유아인은 드라마 시작부터 약 40분 동안 홀로 영화를 이끌어간다. 이 쉽지 않은 원맨쇼를 유아인은 오롯이 소화하며 영화의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유아인이 맡은 캐릭터 준우는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평범한 인물이다. 빡빡 깎은 머리를 노랗게 염색하고 게임과 SNS에 빠져있다. 준우의 헤어스타일은 인물의 분위기를 한번에 잡아준다. 하지만 당초 준우는 탈색한 삭발 머리가 아닌 단발머리였다.

'#살아있다'에 앞서 영화 '소리도 없이' 촬영 당시 삭발했던 유아인. 이후 준우의 캐릭터를 설정한 뒤 단발머리 가발을 썼고 유아인은 촬영 전 기분 전환을 위해 탈색을 했었다.

예정대로 가발을 쓰고 첫회 촬영을 마친 가운데, 유아인이 가발은 벗은 머리를 보고 현장에서 '저 헤어스타일이 준우와 어울린다'라는 의견이 나왔다. 제작사 대표가 탈색 머리가 더 울린다는 의견을 제시했고, 이후 현장의 스태프들이 모여 논의를 하고 투표를 했다. 테스트 촬영을 한 끝에 가발을 벗고 탈색한 삭발 머리 그대로 가는 것으로 결정 됐다. 탈색한 짧은 머리가 준우의 개성을 더 살릴 수 있다고 판단 한 것. 사실 촬영 내내 탈색한 짧은 머리를 그대로 유지하는 것이 쉽지 않았다. 머리카락 길이와 탈색 정도를 유지하기 위해 공을 들였다.

image
배우 / 사진제공=UAA


유아인은 "중간에 바뀌지 않았다면, 긴 머리의 샤방한 준우를 봤을 것이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유아인은 당시 찍었던 사진이 많다고 말하며, '#살아있다'가 흥행하면 향후 긴머리 준우의 비하인드 모습을 공개할 생각도 있다고 전했다.

관련기사
  • 트위터
  • 페이스북
  • 라인
  • 웨이보
  • 프린트
  • 이메일
김미화|letmein@mt.co.kr 트위터 페이스북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김미화 기자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