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류중일 "염경엽 감독, 휴. 남의 일 같지 않네요..." 긴 한숨

인천=김우종 기자 / 입력 : 2020.06.26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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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인천 SK전에 앞서 취재진과 인터뷰에 임하고 있는 류중일 LG 감독. /사진=김우종 기자


류중일 LG 감독이 염경엽 SK 감독의 쾌유를 기원했다.

류중일 감독은 26일 오후 6시 30분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SK 와이번스와 원정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전날 경기 중에 염경엽 감독 소식을 들었다"고 입을 열었다.


류 감독은 "전화를 하기도 그래서, 박경완 수석과 이야기를 나눴다. 지금은 대화를 나눌 정도라고 하더라. 남의 일 같지 않다. 빨리 쾌유해 운동장서 볼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큰 한숨을 내쉬며 말했다.

류 감독은 라모스에 대해 "홈런이 안 나온다. 부상 당하기 전과 후, 발사각이 달라졌다는 분석을 했다. 전력분석 팀과 타격 코치, 본인과 회의도 한 것 같다. 홈런이 치고 싶어서 치는 게 아니다. 지금은 아프다는 말을 안 한다. 빨리 회복되길 바란다. 간간이 안타는 치는데 특유의 장타가 나오지 않는다"면서 우려와 바람을 전했다.

류 감독은 전날 9회 만루포를 얻어맞은 정우영에 대해 "오늘도 대기한다"면서 "허벅지 타박상으로 송은범을 잠실구장에 두고 왔다. 대신 한선태가 올라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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