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스크린, 승강기 버튼 맞춤형 항균-항바이러스 스티커 선봬

김혜림 기자 / 입력 : 2020.06.26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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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스크린은 천연 항균-항바이러스 물질인 NEEM나무 오일을 활용한 엘리베이터 버튼 접착식 스티커가 출시됐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기기용 항균-항바이러스 패치를 개발해 주목을 받은 키스크린은 엘리베이터 버튼 맞춤형 항균-항바이러스 스티커를 출시했다.


코로나 팬데믹 위협으로 감염에 대한 공포가 생활 패턴까지 바꿔 놓은 현 시점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엘리베이터의 오염에 대한 우려는 계속돼 왔다. 엘리베이터 버튼의 97%가 세균에 오염돼 있으며, 변기보다 40배 이상 더 더럽다는 조사 결과에서부터 엘리베이터 버튼을 통해서도 코로나에 감염될 수 있다는 보건당국의 발표가 이어지면서 엘리베이터의 안전성은 시민들에게 우려를 넘어 공포로까지 확산됐다.

키스크린 엘리베이터용 스티커는 항균효과 여부로 논란이 되고 있는 구리이온 제품과 달리 천연 님(NEEM)나무 추출물을 사용해 각종 바이러스를 억제하는 것은 물론 황색포도상구균, 폐렴균, 대장균을 99.9% 제거하는 항균효과를 갖고 있다.

또한 엘리베이터 층수 버튼 계기판을 뒤덮는 기존 항균필름과는 달리 엘리베이터 버튼 각각에 맞춤형으로 직접 부착하는 형식이어서 사용이 간편할 뿐만 아니라 외관 측면에서도 깔끔함을 유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인도가 원산지인 님(Neem) 나무는 ‘구원의 나무’로 불리며 수 세기 동안 약용으로 사용되어왔다.

알레르기나 발진과 같은 부작용을 자주 일으키는 합성 화학물질과 달리 Neem 잎 추출물은 부작용 없이 방부, 항바이러스 및 항균효과가 있는 것으로 미국 NIH(National Institute of Health) 뿐만 아니라 여러 해외 논문을 통해 보고되고 있다.

키스크린 진현국 대표는 “Neem 추출물이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억제하는 데 효과적이라는 해외논문들이 최근 잇따라 발표되고 있다”면서 “Neem오일을 활용한 키스크린 엘리베이터 스티커가 주목을 끌고 있는 이유”라고 밝히고 있다.

진 대표는 “키스크린 항균-항바이러스 스티커는 항균제제가 非분사형이기 때문에 항균효과가 오래 지속되어 자주 교체할 필요가 없다”며 “위생상 취약한 어떤 곳이라도 간편히 부착하여 사용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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