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에 2% 지분' 르브론도 "EPL 챔피언! 전진하자" 축하

박수진 기자 / 입력 : 2020.06.26 11:54 / 조회 : 20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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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리버풀 홈 구장 안필드를 방문했던 르브론. /AFPBBNews=뉴스1
세계적인 농구스타 르브론 제임스(36·LA 레이커스)도 리버풀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에 환호했다. 바로 리버풀에 지분이 있기 때문이다.


르브론은 26일(한국시간) 본인의 SNS에 "리버풀이 프리미어리그 챔피언이 됐다! 계속해서 전진하자"는 글을 남겼다.

이날 리버풀은 남은 경기 결과에 관계 없이 EPL 우승을 확정했다. 2위 맨체스터 시티가 첼시에 잡혀 우승 가능성이 완전히 사라졌기 때문이다. EPL이 출범한 1992년 이후 첫 우승을 차지했다.

이에 르브론도 기쁨을 감출 수 없었다. 르브론은 리버풀 팬일 뿐만 아니라 구단 지분까지 갖고 있다. 미국 블리처리포트에 따르면 2%를 보유하고 있는 주주다. 리버풀의 가치가 올라가면서 르브론은 이미 7배가 넘는 이익을 본 것으로 전해졌다.

여기에 르브론은 리버풀과 나이키를 연결하는 데도 기여했다. 리버풀은 2020~2021시즌부터 나이키 유니폼을 착용할 예정인데 르브론이 어느 정도 관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르브론은 2003년 프로로 데뷔한 이후 줄곧 나이키와 깊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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