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풀리는 샌즈, 日2군 경기서 견제구에 머리 맞아... 26일 복귀

박수진 기자 / 입력 : 2020.06.26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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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즈. /사진=한신 타이거즈 홈페이지
지난 시즌 KBO 리그 타점왕 출신인 제리 샌즈(33·한신 타이거즈)가 일본프로야구 2군 경기 도중 머리에 견제구를 맞았다.

일본 산케이스포츠, 닛칸스포츠 등 복수 언론은 26일 "샌즈가 지난 24일 웨스턴 리그(2군) 오릭스전 도중 견제구에 머리를 맞아 그 즉시 경기에서 빠졌다. 곧바로 병원에 이동한 샌즈는 다행히 검진 결과 이상 없다는 소견을 받았다. 25일 집에서 휴식을 취했고 26일 소프트뱅크전부터 정상적으로 나설 예정"이라고 전했다.


지난 시즌 키움 히어로즈에서 KBO 리그 타점왕(113개)에 오르며 맹활약한 샌즈는 재계약이 불발된 이후 한신과 계약했다. 하지만 시범경기에서 0.238(21타수 5안타)의 좋지 않은 성적을 기록한 뒤 2군에서 시즌을 시작했다. 외야수 대신 1루수를 소화하고 있다.

하지만 경쟁자로 볼 수 있는 외국인 1루수 저스틴 보어(32)가 6경기서 타율 0.095(21타수 2안타)로 극심한 부진을 겪고 있어 조만간 샌즈에게도 기회가 주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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