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리 "'소리꾼', 촬영 내내 행복..나의 가능성을 봐줘 감사"

건대입구=강민경 기자 / 입력 : 2020.06.22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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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리 /사진=이동훈 기자


배우 이유리가 영화 '소리꾼'에 참여한 소감을 밝혔다.

22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소리꾼'(감독 조정래)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렸다. 시사 후 진행된 기자간담회에는 조정래 감독, 국악인 이봉근, 이유리, 박철민, 김동완이 참석했다.


영화 '소리꾼'은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천민인 소리꾼들의 한과 해학의 정서를 조선팔도의 풍광 명미와 민속악의 아름다운 가락으로 빚어내는 음악영화다.

이유리는 극중 간난 역을 맡았다. 간난이는 청이(김하연 분)의 어미이자 학규(이봉근 분)의 아내다.

이날 이유리는 "저를 '소리꾼'에 캐스팅 해주셔서 감사하다. 다른 관점으로는 이유리가 이런 역할도 할 수 있구나라는 가능성을 봐준 것만으로도 감사했다"라고 말했다.


이유리는 "촬영 내내 행복했다. 제가 좀 부족해서 튀면 어떡하지라는 생각을 많이 했다. 사극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다. 예쁘게 나오는 거 보다 그냥 자연스럽게 망가지는 걸 좋아하는 편이다. 행복하게 조선 팔도를 다니면서 매니저와 둘이서 기차타고 여행하듯이 촬영해 즐거웠다. (이)봉근씨랑 영화 촬영 내내 행복했었다"라고 했다.

한편 '소리꾼'은 오는 7월 1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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