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완 "'소리꾼', 블록버스터 영화..참여하게 돼 영광"

건대입구=강민경 기자 / 입력 : 2020.06.22 16:34
  • 글자크기조절
image
김동완 /사진=이동훈 기자


배우 김동완이 영화 '소리꾼'에 참여하게 돼 영광이라고 말했다.

22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소리꾼'(감독 조정래)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렸다. 시사 후 진행된 기자간담회에는 조정래 감독, 국악인 이봉근, 이유리, 박철민, 김동완이 참석했다.


영화 '소리꾼'은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천민인 소리꾼들의 한과 해학의 정서를 조선팔도의 풍광 명미와 민속악의 아름다운 가락으로 빚어내는 음악영화다.

이날 김동완은 "(시사회를 통해) 처음 영화를 봤다. 볓 번 볼 기회가 있었는데 꾹꾹 참길 잘한 것 같다. 특별히 (이)봉근씨의 모든 인생이 담긴 영화라는 생각이 들었다. (보면서) 우리 영화가 블록버스터 영화였다는 걸 알았다"라고 말했다.

김동완은 "'연가시' 이후 처음으로 블록버스터 영화에 참여하게 되어서 영광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그는 "국악, 음악영화라서 작은 기대하고 오실테지만 건방지게 가슴 속 깊이 큰 기대를 하고 오셔도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부풀어오른다. 조정래 감독님의 '귀향'이라는 영화를 봤을 때 시공간, 신의 영역에 관심이 많으신 것 같았다. 재밌게 봤는데 '이런 영화에도 그런 게 있을까?'라고 했는데 역시나 담아냈다. 이 영화에 들어와있다는 게 행복하다"고 전했다.


한편 '소리꾼'은 오는 7월 1일 개봉한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