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트롯'이 쏘아올린 新바람..임영웅을 잡아라!⑤[2020 상반기 예능 결산]

[★리포트]

한해선 기자 / 입력 : 2020.06.22 11:09 / 조회 :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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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조선


2020년 상반기 트로트 신바람이 불었다. TV조선 트로트 서바이벌 예능 내일은 미스터트롯'(이하 '미스터트롯')이 대찬 신드롬을 일으켰다. 이후 '트로트 예능' 범람, '미스터트롯' 출신들의 예능 출연 현상이 새롭게 생겨났다.

지난해 '미스트롯'이 송가인을 스타로 탄생시킨 데 이어 올해 '미스터트롯'은 TOP7 임영웅, 영탁, 이찬원, 김호중,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를 스타로 배출하며 압도적인 영향력을 자랑했다. '미스터트롯'은 종합편성채널이란 한계를 뛰어넘고 최고시청률 35.7%(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을 기록했다. 예능 브랜드 평판 순위, 콘텐츠영향력평가 지수 순위, TV 화제성 순위 등에서도 11주 연속 1위를 차지하며 '국민 예능' 레전드를 기록했다. '미스터트롯' 진(眞) 임영웅은 비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1위, 가수 브랜드평판 2위에 등극해 아이돌급 매서운 인기를 입증했다.

'미스터트롯'의 인기와 함께 출연자들에게 팬덤이 생겨나자 방송, 지역 행사에선 이들을 게스트로 출연시키기 위해 '섭외 전쟁'을 벌였다. 톱7은 물론, 이외에도 강태관, 김경민, 황윤성, 류지광, 나태주, 김수찬 등도 러브콜을 받으며 '미스터트롯' 출신 덕을 톡톡히 봤다. JTBC '아는 형님'은 톱7 출연분에서 자체 최고 시청률인 15.5%를 기록했다. MBC '라디오스타' F4 출연분, JTBC '뭉쳐야 찬다' 톱7 출연분도 10%대를 돌파했다. 이들이 떴다 하면 시청률이 기존의 2배 이상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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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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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SBS플러스, 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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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조선, SBS


'미스터트롯' 출신들은 예능뿐만 아니라 음악방송, 드라마, OST도 접수했다. 임영웅, 영탁, 이찬원, 김호중, 나태주, 김수찬, 황윤성은 MBC '쇼! 음악중심', SBS '인기가요', MBC M '쇼! 챔피언', SBS MTV '더쇼'를 트로트로 적셨다. 영탁은 OST로 참여한 MBC 드라마 '꼰대인턴'에 특별출연하며 연기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미스터트롯'의 열풍을 이어가기 위해 TV조선에선 TOP7이 출연하는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 - 사랑의 콜센타', F4 임영웅, 영탁, 이찬원, 장민호가 출연하는 '뽕숭아학당'을 스핀오프로 즉각 편성했다. '미스터트롯'이 원초적 감성 자극으로 대박을 터뜨리자 타 방송사에서도 우후죽순 '트로트 예능'을 론칭하기 시작했다. '트로트 예능'이 2020년을 관통하는 대세 장르가 된 것. 지상파 3사에서 SBS는 '트롯신이 떴다', MBC는 '트로트의 민족'(가제)과 '최애 엔터테인먼트', KBS 2TV는 '트롯전국체전'을 제작했다. 케이블, 종편에서도 SBS플러스 '내게 ON 트롯', MBN '보이스트롯'을 선보였다.

한편 한정된 유명 트로트 가수가 다수 프로그램에 출연하자 동시간대 프로그램 겹치기 출연 논란이 불거지기도 했다. '트롯신이 떴다'에 출연 중인 주현미, 설운도, 김연자, 장윤정 등이 '뽕숭아학당' 게스트로 섭외돼 혼선이 생긴 것. SBS는 "출연자들은 동시간대 편성되지 않는다고 들어 황당해 한다"고, TV조선은 "동시간대 송출되는 상황은 없을 것"이라고 신경전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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