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장도연 "26살에 한 첫 키스 상대, 날 먹튀했다" [★밤TV]

김다솜 인턴기자 / 입력 : 2020.06.22 06:15 / 조회 : 8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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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화면 캡쳐


장도연이 26살에 한 첫 키스 상대가 '먹튀'했다고 밝혔다.


지난 21일 오후 방송된 SBS 일요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장도연이 출연해 그만의 재치 있는 입담을 선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장도연은 첫 연애를 29살에 했지만 첫 키스는 26살이었다고 밝혀 궁금함을 자아냈다. 그는 "26살에 술을 먹다 보니 감정이 휩슬려 첫 키스를 했는데 나중에 그 친구는 술이 깨고 아니었나 보더라. 키스하고 먹튀했다"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모벤져스는 "키스도 '먹튀'가 있냐"라고 물으며 웃었고 이어 장도연은 "29살 다소 늦은 나이에 첫 연애를 하다 보니 처음 느낌 감정에 너무 좋아 시간이 아깝더라. 그래서 잠을 줄여가며 연애를 했다"라고 말하며 솔직함을 드러냈다.

이어 MC 신동엽은 "그럼 도연 씨는 연애 스타일이 동물로 표현하면 어떤 쪽이냐"라고 물었다. 장도연은 "굳이 따지자면 개 스타일인 것 같다. 한 번 연애하면 충성도가 높다. 그러나 배신하면 문다. 그리고 술을 많이 먹으면 가끔 개가 되기도 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장도연은 외동딸임이 공개됐다. 신동엽은 "혹시 그럼 집에서 개그우먼을 한다고 할 때 반대는 없었냐"라고 묻자 장도연은 "사실 평소에 숫기도 없고 말이 없었다. 가족들은 에너지 넘치는 모습을 볼 기회가 많이 없으셨다. 개그우먼 하고 싶다고 처음에 말할 때 어머니께서 말도 안 된다며 똥 싼 소리 하지 말라고 하셨다"라고 답했다.

장도연은 거침없는 입담을 하는 한편 신동엽에 대한 존경심을 표현하며 '개념 알찬 개그우먼'의 면모를 아낌없이 드러냈다. 장도연은 "평소 신동엽 선배님의 조언을 듣고 몇 년째 신문을 읽고 있다"라고 밝히며 또한 과거 토익 점수가 905점이었다는 사실에는 "요즘에는 그렇게 높은 점수가 아니지 않나"라며 겸손함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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