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다바로티 김호중, 뚱보균 원망 "왜 하필 나한테.." [★밤TView]

김다솜 인턴기자 / 입력 : 2020.06.21 23:29 / 조회 : 20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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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화면 캡쳐


'미우새' 김호중이 자신의 몸에 있는 뚱보균을 원망했다.


21일 오후 방송된 SBS 일요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다이어트를 하는 김호중이 '치팅데이'를 맞아 룸메이트 권영기, 안성훈과 함께 치킨을 먹으러 갔다.

이날 방송에서 김호중은 룸메이트 형들이 오기 전 치팅데이라며 비빔면과 만두로 한차례 먹방을 선보였고 형들이 오자 "오늘 치팅데이 조금 당겼다. 밥 안 드셨냐"라며 또다시 식사 얘기를 했다.

트로트 3인방은 단골 치킨집에 갔고 김호중은 다이어트를 위해 치킨을 제외한 치킨무만 먹으며 얘기를 나눴다. 그러나 치킨무의 칼로리가 밥 한 공기와 비슷한 것을 알게 되자 형들은 "그냥 밥을 차라리 시키자"라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권영기는 "스케줄을 갔다가 알게 된 사실인데 실제로 '뚱보균'이라는 것이 있다더라. 성훈이는 몸속에 뚱보균이 별로 없어서 먹는 것에 비해 살이 안 찌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호중은 "그럼 나는?"이라고 물었다. 이에 권영기는 "너는 뚱보균이 많으니까 먹는 것에 비해 더 살이 찌는 것 아니냐. 그냥 적게 먹고 많이 움직여야 한다"라고 말했고 김호중은 뚱보균을 원망하는 표정으로 웃음을 유발했다.

한편 '미우새'아들들은 한자리에 모여 모임을 가졌다. 탁재훈, 임원희, 박수홍, 김희철, 김종국, 이상민이 입담을 자랑했다. 탁재훈은 김종국과 연신 유치한 썰전을 펼쳤고 이에 각자 듣기 싫은 금기어를 정해 규칙을 세우기로 결정했다. 그러나 계속해서 티격태격 투닥거렸고 이상민은 자신만의 '양말 마스크' 만드는 법을 선보였다. 그러자 김종국은 '짠국이'라는 별명답게 솔깃하는 모습을 보였다.

반면 탁재훈은 "나는 이거 찍으려고 제주도에서 왔다. 1회에 끝날 생각이면 오지도 않았다. 적어도 3회는 나가야 하지 않겠느냐. 저렇게 한 명이 조져놓으면 망한다"라고 말해 모두를 웃게 만들었다. 이상민이 "30가지 양념을 챙겨왔다"라며 요리를 하려 하자 탁재훈은 "너는 요리도 하지 말라"라고 응수하며 앞으로 '미우새'아들들의 캠프가 어떻게 전개될지 궁금하게 만들었다.

또한 자취 초보 오민석의 집에는 혼자 사는 팁을 주기 위해 이상민이 방문했고 이상민은 자신만의 인테리어 노하우를 전수하며 방의 가구 배치를 바꾸려 했다. 그러나 풍수지리 맹신자인 오민석으로 인해 계속해서 난관에 부딪히며 고군분투했다. 오민석은 거울의 위치와 침대에 깔린 호일 등 풍수지리에 관련된 것은 지켜야 한다 말했고 이상민은 그에 맞추다 이도 저도 할 수 없자 답답해했다.

게스트로는 미녀 개그우먼 장도연이 출연해 특유의 개그 입담을 선보였다. 장도연은 "미우새 아들들 중에 어떤 아들과 제일 잘 맞을 것 같냐"라는 신동엽의 물음에 "사실 이미 저희 어머니가 예상 질문이라 말씀하셨던 질문이다"라고 답했다. 이어 장도연은 "심지어 저희 어머니는 '거기에 서장훈이를 포함할 거야 안 할 거야?'라고 묻기까지 하셨다"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어 "만약 서장훈 씨와 산다고 하면 제가 되게 초라한 인생을 살 것 같다"라고 답했고 서장훈이 당황해 "뭔 소리냐"라고 묻자 "아휴 이것 봐요! 시끄러워 죽겠네"라고 응수하며 막강 예능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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