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증 없다" 이대은 복귀 가시화, KT 불펜 큰 힘 될까[★수원]

수원=한동훈 기자 / 입력 : 2020.06.21 17:04 / 조회 :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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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은.


KT 위즈 구원투수 이대은(31)이 복귀 절차에 돌입했다. 통증이 사라져 다음 주부터 투구를 재개한다.


이강철 KT 감독은 21일 수원 롯데 자이언츠전에 앞서 "이대은이 오늘 70~80미터 롱토스를 소화했다. 다음 주에 피칭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올 시즌을 KT 마무리로 시작한 이대은은 거듭된 블론세이브 끝에 5월 23일 1군에서 제외됐다. 8경기 3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10.13을 기록했다.

헌데 퓨처스리그서 경기를 하다가 허리 통증을 느꼈다. 이대은은 5월 31일, 6월 2일 2군 경기에 등판해 2이닝 무실점 호투했는데 통증에 발목이 잡혔다.

이후 회복에 치중했다. KT는 이대은 대신 김재윤을 마무리로 내세워 버텼다.


롱토스를 마친 이대은은 불펜 투구, 라이브 피칭 등을 소화한 뒤 퓨처스리그 경기에 출전해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는 과정을 거칠 전망이다. 순조롭게 진행이 된다면 이르면 6월 마지막 주에도 1군 컴백이 가능하다.

이대은은 지난해 44경기 4승 2패 17세이브 평균자책점 4.08로 KT 뒷문을 든든하게 지켰다.

이대은이 작년 구위를 회복해 돌아온다면 KT 불펜은 큰 힘을 얻는다. 이대은을 비롯해 주권, 김재윤, 유원상 등이 이기는 경기에 리드를 지켜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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