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보와 亞 이끈다고? 미숙한데?" 이강인 퇴장에 日 코웃음

심혜진 기자 / 입력 : 2020.06.20 00:05 / 조회 : 979
  • 글자크기조절
image
이강인./AFPBBNews=뉴스1
이강인(19·발렌시아)의 퇴장을 본 일본 언론이 쿠보 타케후사(19·마요르카)와 비교했다.

이강인은 19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에서 열린 2019~2020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9라운드 원정 경기에 후반 31분 교체 출장했지만 후반 44분 퇴장을 당했다.

퇴장 상황은 이렇다. 이강인은 상대 수비수 세르히오 라모스(34)의 공을 뺏기 위해 따라붙었다. 그러다 라모스의 다리 쪽을 세 차례 걷어찼다. 라모스는 넘어진 뒤 이강인을 향해 격하게 항의했고 호세 산체스 주심은 망설임 없이 퇴장 명령을 내렸다. 지난해 10월 19일 열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에서 한 차례 퇴장을 당한 이강인은 약 8개월 만에 두 번째 레드카드를 받았다.

그러자 일본 반응도 떠들썩하다. 먼저 일본 풋볼존 웹은 "이강인은 쿠보와 함께 향후 아시아를 대표하는 선수다. 하지만 정신적은 부분은 아직도 미숙한 것 같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스페인 현지 반응도 소개했다. 매체는 "현지에서는 이강인에 대해 '정신을 잃은 듯 했고, 가장 추악한 액션이었다'고 혹평했다"고 전했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