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관왕' 이병헌 vs 1800억 집 담보 대출 주성치 [업앤다운]

전형화 기자 / 입력 : 2020.06.20 11:00 / 조회 : 1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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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이 춘사영화제 수상으로 3연속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반면 홍콩스타 주성치가 코로나19 여파로 집 담보 대출을 받았다.


최고의 한주를 보낸 UP, 최악의 한주를 보낸 DOWN 소식을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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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이 대종상과 백상예술대상에 이어 춘사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최근 한 달 사이 3연속 수상이다.

이병헌은 19일 열린 제25회 춘사영화제에서 '남산의 부장들'로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이병헌은 춘사영화제에서 '나랏말싸미' 송강호, '봉오동 전투' 유해진, '엑시트' 조정석, '천문' 한석규 등과 경합해 남우주연상의 영예를 안았다.

그는 앞서 지난 3일 열린 제56회 대종상 시상식에서 '백두산'으로 남우주연상을, 5일 열린 제56회 백상예술대상에서 '남산의 부장들'로 영화 부문 남자최우수연기상을 받았다. 코로나19 여파로 영화 시상식들이 대거 연기되면서 한 달 사이에 3개의 남우주연상 트로피를 안게 되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그만큼 이병헌의 연기가 상을 받기에 두말할 나위가 없었다는 뜻이기도 하다.

이병헌은 '남산의 부장들'에서 대통령에게 총구를 겨누는 중앙정보부장 역을 맡아 그야말로 신들린 연기를 펼쳤다. 대종상에서 '남산의 부장들'이 아닌 '백두산'으로 상을 안긴 게 의아하긴 하지만, 그 덕에 이병헌은 '백두산'과 '남산의 부장들'로 세 개의 남우주연상을 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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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저의 제왕, 희극지왕 등 수많은 수식어가 따라붙는 홍콩 영화배우 주성치가 코로나19 사태 여파로 주택을 담보로 대출을 받았다. 무려 주택 가격이 1800억원에 달한다.

홍콩 빈과일보는 주성치가 지난 3월 홍콩 최고급 주택단지인 빅토리아 피크에 위치한 자신의 펜트하우스를 담보로 미국계 은행 JP모건체이스에서 대출을 받았다고 전했다. 주성치가 담보로 잡힌 저택의 시가는 약 11억위안(약 1882억원) 가량인 것으로 전해졌다.

주성치가 집을 담보로 대출을 받은 건, 코로나19 사태 여파로 영화 제작비를 구하기가 어려웠기 때문이다. 현재 홍콩을 비롯한 중국영화계는 코로나19 사태로 극장이 문을 닫고 신작 영화 촬영이 중단되는 등 최악의 상황을 맞았다. 이 때문에 돈을 구하지 못해 문을 닫는 영화사들이 속출하고 있다.

주성치로서도 이런 여파를 피하지 못했던 것이다. 다행히 주성치는 부동산 투자의 귀재라 불릴 정도로 부동산으로 큰 돈을 번 전력이 있다. 주성치가 담보로 내놓은 주택은, 그가 2004년 3억 2000만위안(약 547억원)에 부지를 사서 지은 주택 4채 중 하나다. 주성치는 이 중 3채를 2011년 14억5000만위안(약 2481억원)에 팔았다. 부동산으로 약 1800억원 가량의 돈을 벌어들인 셈이다. 주성치는 나머지 한 채를 자신의 집으로 남겼다. 이번에 담보로 대출을 받은 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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