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 소식 전한 손혁 "1군서 훈련, 20일까지 호전 여부 본다" [★고척]

고척=박수진 기자 / 입력 : 2020.06.19 16:29 / 조회 :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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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사진=뉴스1
키움 히어로즈가 박병호(34)의 콜업을 만지작거리고 있다. 현재 1군 선수단과 동행하며 훈련을 하고 있는 만큼 20일까지 부상 호전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손혁 감독은 19일 서울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SK전을 앞두고 박병호에 대한 질문에 "지금 1군에서 훈련하고 있다. 내일까지 상황을 지켜봐야 할 것 같다. 이틀 정도 더 지켜보고 콜업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빠르면 21일에 복귀할 수도 있다는 이야기다.

박병호는 이번 시즌 37경기서 타율 0.197 7홈런 22타점으로 4번 타자로는 다소 부진한 기록을 남겼다. 최근 10경기서는 타율이 0.094(32타수 3안타)로 더욱 좋지 않았다.

결국 박병호는 17일 롯데전을 앞두고 1군 엔트리에서 빠졌고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손목과 허리가 좋지 않은 것 때문이었다. 당시 손혁 감독은 "(부진과) 잔부상 영향이 없었다고 할 수는 없다. 하지만 아무래도 경기하면서 생각했던 것보다 성적도 좋지 않았다. 그렇다 보니 정신적으로도 영향을 끼치지 않았나 본다"고 설명했다.

키움 관계자 역시 "훈련과 치료를 병행하고 있다. 감독님께서 아마 내일 기용이 가능할지 보시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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