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중심' 측 "세븐틴 출연 원하지만..아쉽게 불발"[전문]

공미나 기자 / 입력 : 2020.06.19 13:29 / 조회 : 11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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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 /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새 앨범 발표를 앞둔 그룹 세븐틴이 MBC '쇼! 음악중심'에 출연하지 않는다는 소식이 전해져 그 배경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이와 관련 '쇼! 음악중심' 측이 "출연 요청을 했지만 불발됐다"고 밝혔다.


'쇼! 음악중심' 측은 18일 스타뉴스에 "컴백 전부터 세븐틴에게 출연 요청을 했지만 아쉽게 성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제작진은 다양한 장르의 가수들을 섭외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세븐틴이 출연해 시청자분들에게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길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세븐틴은 새 앨범 컴백 후 '쇼! 음악중심'에 출연하지 않는다. 그간 세븐틴은 매 활동 마다 '쇼! 음악중심'을 비롯한 대부분 음악방송에 출연해온 터라, 이번 불출연 소식에 많은 관심이 모였다.

일각에서는 세븐틴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가 최근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와 합병을 하게 된 것이 주된 이유가 아니냐고 추측하고 있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MBC와 지난 2018년 방탄소년단의 MBC '가요대제전' 출연 문제로 갈등을 빚은 것으로 전해졌고, 지난해 5월부터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들은 '쇼! 음악중심'에 모습을 볼 수 없었다. 이후 여자친구 역시 소속사 쏘스뮤직이 빅히트엔터테인먼트와 합병한 이후 '쇼! 음악중심'에 출연하지 않고 있다.

이와 관련 MBC 측은 꾸준히 갈등설을 부인해왔다.

다음은 MBC '쇼! 음악중심' 측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MBC '쇼! 음악중심’입니다.

'쇼! 음악중심' 제작진은 다양한 장르의 가수들을 섭외해 기존 음악프로그램과는 차별화된 무대를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제작진은 그간 세븐틴의 출연을 요청했으며, 이들이 출연해 시청자분들에게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길 원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쇼! 음악중심' 제작진은 K-POP 팬분들에게 최고의 무대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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