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사진=SK 와이번스 |
최정은 18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KT와의 경기서 3번 3루수로 선발 출장해 추격을 알리는 솔로포를 때려냈다.
2-5로 끌려가던 8회말 1사에서 바뀐 투수 유원상의 초구 142km 직구를 그대로 받아쳐 좌측 담장을 훌쩍 넘겼다. 비거리 110m. 시즌 6호이자 2경기 연속 손맛을 봤다. 개인 통산 341호 홈런이다.
올 시즌 최정은 KBO 역사를 계속해서 바꾸고 있다. 전날 경기서 개인 통산 340호 홈런을 기록하며 장종훈(52) 한화 육성군 코치와 어깨를 나란히 했었다. 그리고 하루 만에 장종훈을 제치고 단독 3위로 올라섰다. 또 오른손 타자로는 역대 최다 홈런 타자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