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잘 알아서?' 롯데 허문회 감독, 이틀 연속 투구 동작 항의 [★고척]

고척=박수진 기자 / 입력 : 2020.06.18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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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문회 감독.
롯데 자이언츠 허문회 감독이 이틀 연속으로 상대 투수의 투구 동작에 대한 항의를 했다.

허문회 감독은 18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전 도중 김선수 구심에게 다가가 무언인가를 이야기했다. 1-2로 뒤진 8회초 1사 1루 상황 손아섭의 타석에서 이영준의 동작을 지적했다.


이틀 연속 투구 동작에 대한 항의로 보였다. 공교롭게 이영준이 던지고 있을 때 모두 허문회 감독이 나왔다. 전날(17일) 경기에서도 허문회 감독은 이영준 동작에 대한 것을 물었다. 이후 손혁 감독이 이닝 교대 시간에 재항의하는 광경을 연출했다.

항의 이후 이영준은 손아섭에게 투수 앞 땅볼을 유도해 병살타를 잡아내 8회초를 직접 실점 없이 끝냈다.

허문회 감독은 지난 시즌까지 키움에서 수석코치를 지냈다. 롯데 감독으로 이동하면서 윤윤덕 코치와 노병오 코치를 데려갔다. 비교적 키움에 대해 잘 안다는 평가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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