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백호. |
이강철 감독은 17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SK전을 앞두고 "(강)백호가 햄스트링에 통증을 느껴 오늘 선발에서 제외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KT는 배정대(중견수)-황재균(3루수)-조용호(좌익수)-유한준(지명타자)-로하스(우익수)-박경수(2루수)-문상철(1루수)-장성우(포수)-심우준(유격수)의 라인업으로 나선다.
전날과 비교했을 때 강백호가 빠진 것을 볼 수 있다. 유격수에는 천성호 대신 심우준이 들어갔다.
강백호는 올 시즌 21경기서 타율 0.333, 7홈런 18타점 OPS 1.073을 기록 중이다. 부상도 있었다. 손목 부상 탓에 약 20일간 전력에서 이탈했었다. 그리고 지난 9일 복귀 후 7경기서 타율 0.333 2홈런 4타점으로 타선의 중심을 잘 잡아주고 있다. 그런데 이번에는 햄스트링 통증이 생겼다.
이강철 감독은 강백호의 부상에 대해 "선발에서 제외한다. 후반에 쓸 수 있으면 쓰겠지만 멀리 봐야 한다. 문상철의 컨디션이 좋다"며 무리시키지 않을 계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