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형' 정찬성 "김동현 분장, 과거 SNS 언팔 할 정도로 적응 NO" [★밤TV]

김다솜 인턴기자 / 입력 : 2020.06.14 06:55 / 조회 : 8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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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JTBC '아는 형님' 방송화면 캡쳐


'코리안 좀비' 정찬성이 격투기 선배 김동현을 언팔 했었다고 털어놨다.

지난 13일 오후 방송된 JTBC 토요 예능 '아는 형님' ('아형')에서는 '절친 특집'으로 가수 겸 배우 손담비, 2AM 임슬옹, 격투기 선수 정찬성이 전학 와 입담을 빛냈다.

이날 방송에서 임슬옹은 "이번에 강호동에 대적하기 위해 직접 절친인 정찬성과 손담비를 섭외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손담비도 "7년간 임슬옹이 뭔가 부탁한 적이 없는데 이번에 처음 부탁하며 출연했다"라고 말했다.

정찬성은 "선배 김동현은 격투기 계의 우상 같은 존재다"라고 말하며 무한 존경을 표했다. 그러나 "최근 김동현 선배님이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분장하는 모습에 적응이 안 돼 SNS 팔로우를 끊기도 했다"라고 전했다.

정찬성은 다시 팔로잉 하고 있다고 했다. 이에 형님들이 "김동현을 넘어서는 예능감이 느껴진다"라고 말했다. 정찬성은 "절대 그렇지 않다. 나는 그렇게 못 할 것 같다"라고 말하는 한편 계속해서 특유의 진지한 듯 웃음을 유발하는 입담으로 예능감을 아낌없이 드러냈다.

정찬성은 운동이 본분이라며 계속해서 격투기에 대한 현직 열정을 아낌없이 드러내는 한편 초반의 차분 묵직한 첫인상에 반대되게 다양한 얘기를 풀어냈다. 그의 세계 랭킹 4위 파이터의 에피소드에 형님들은 모두 신기해하며 흥미로워 했다.

정찬성은 "경기가 잘 알려져 있는 해외에서는 길을 다니지도 못할 정도다. 수 백 명이 한 번에 붙는다"라며 인기를 전했고 이어 "내가 내 입으로 이런 말을 하는 것도 뭔가 민망하다"라며 수줍은 웃음을 보이기도 했다.

또한 정찬성은 "소속사 사장인 박재범 덕분에 파이트머니가 많이 올라갔다"라고 말하며 고마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정찬성은 형님들의 파이트머니 질문에 "정확한 수치를 말할 순 없지만 멋있게 싸우고 경기한 사람에게는 보너스를 주는데 나는 6천만 원의 보너스를 8경기에서 다 받았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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