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백현 "EXO-L, 내 옆에서 같이 길을 걸어갔으면 좋겠다" [V 라이브 종합]

강민경 기자 / 입력 : 2020.06.13 17:43 / 조회 : 38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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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백현 /사진=V라이브 방송화면 캡처


그룹 엑소 멤버 백현이 온라인으로 팬들과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그는 엑소엘을 향해 자신과 같은 길을 함께 걸어자며 애정을 드러냈다.

백현은 13일 오후 포털사이트 네이버 V LIVE EXO 채널에서 온라인 팬미팅 'CanDelight Shop'(캔딜라이트 샵)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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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백현 /사진=V라이브 방송화면 캡처


이날 방송에서 백현은 먹방 ASMR을 선보였다. 이어 사전에 받은 질문에 대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첫 번째 질문은 향으로 기억하는 특별한 기억이 있느냐였다. 이에 대해 백현은 "추운 겨울에 밖에 나갔다 들어오면 현관문이 닫힐 때 바람과 함께 들어오는 향기가 있다. 겨울향기라고 해야하나? 그게 밀려온다. 그 냄새를 맡으면 귤 봉지를 들고 있는 저의 어머님이 생각난다. 그리고 코트를 입고 돌아다니다가 따뜻한 곳에 들어와서 코트 향을 맡았을 때도 마찬가지다"라고 답했다.

백현의 타이틀곡 'Candy'는 트렌디한 멜로디와 중독성 있는 신스 사운드가 조화를 이룬 퓨처리스틱 R&B 곡으로 백현이 지닌 매력을 여러가지 맛 사탕에 빗대 위트있게 표현했다. 'Delight'는 가온차트 집계 사상 솔로 가수 앨범 최다 판매량을 기록하며 국내 음반 차트 일간, 주간, 월간 1위를 석권함은 물론,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전 세계 69개 지역 1위, 중국 최대 음악 사이트 QQ뮤직·쿠거우뮤직·쿠워뮤직 디지털 앨범 판매 차트 1위, QQ뮤직 올해 한국 가수 첫 '트리플 플래티넘 앨범'에 오르는 등 기록 행진을 펼쳤다. 뿐만 아니라 전 세계 음반 판매량 집계 사이트 미디어 트래픽이 발표한 유나이티드 월드 차트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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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백현 /사진=V라이브 방송화면 캡처


이어진 질문은 '지난 3월 SNS 라이브 당시 녹음 중이던 노래가 이번 앨범에 수록됐나?'라는 것이었다. 백현은 "그때 아마 '캔디' 처음부터 다시 녹음하던 때였다. '캔디'를 진짜 많이 뜯어고쳤다. 저한테도 도전적인 곡이었고, 처음 녹음 했을 때 마음에 안 들었었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수정 녹음을 많이 했었다. 아마 SNS 라이브를 했던 당시 다시 처음부터 재녹음을 했던 시기였다"라고 설명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인해 백현은 오프라인에서 팬들과 만나지 못하고 있다. 대신 온라인을 통해 소통하고 있다. 이에 대해 백현은 "저는 즉흥적으로 하는 사람이라서 제약이 걸리면 저에 대한 색깔이 나타날 수 없는 생각이라고 생각한다. 여러분 앞에서 마주보고 소통하며 이야기 하면서 같이 노는 걸 좋아한다. 그렇기 때문에 SNS 등에 댓글을 많이 달기도 했다. 오프라인에서 만나서 같이 무언가를 할 수 없다는 것에 대해서 슬프지만, 건강해야 오래 볼 수 있고 행복할 수 있다. 너무 아쉬워하지 말아달라. V 라이브나 타 SNS로 많이 찾아오겠다. 저와 함께 달콤하고 시원하게 여름을 보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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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백현 /사진=V라이브 방송화면 캡처


백현은 팬들이 꼽은 'light'한 순간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백현은 2016년 엑소디움 콘서트에서 보여줬던 복근에 대해 "그렇게 몸을 만들지 몰랐을 거다. 3개월 운동하고 엑소엘 여러분들과 약속 지키려고 식단을 했었다. 콘서트 무대에서 딱 복근을 보여줬을 때 좋았다. 옷 맞는 것도 많았고 핏도 좋았다. 그때가 그립다"라고 했다. 이어 잠실 주경기장에서 열린 엑소디움 닷 콘서트에 대해서는 "'For Life'를 부를 때 뭔가 울컥했다. 야외에서 공연하는 것도 오랜만이었고, 추은 듯하면서 선선한 것 같으면서 기분이 좋은 바람이었다. 마지막 곡을 부를 때 너무 아름다웠다. 엑소엘 여러분들이 콘서트 내내 흔들었던 응원봉과 표정들, 음성들을 다 되짚어 보니 영원히 그 순간이 멈췄으면 하는 느낌이었다. 울컥했다. 그때 정말 울컥했다. 그 감정이 아직도 기억난다"라고 설명했다.

또 백현은 "항상 말씀드리지만 제가 '행복하게 해드리겠다', '행복했으면 좋겠다'라고 하는데 어려운 시국에 이렇게라도 만날 수 있어서 좋다. 요즘 저는 행복해서 어떻게 이걸 표현해야할지 모르겠다. 나름대로 'Candy' 활동을 하면서 여러가지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노력했다. 피곤해도 밤마다 레슨을 받았다. 엑소엘 여러분들에게 언젠간 그냥 아무런 마음이 느껴지지 않는 존재가 되면 어쩌나라는 그런 생각이 많이 든다. 앞으로도 노력할 것이고 여러분과 시간도 많이 보낼 것이다. 앞으로 우리 오래 함께 걸어갔으면 좋겠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백현은 "같이 걸으면 행복한 길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 그러니 제 옆에서 저보다 먼저 가지도 말고, 뒤떨어지지도 말고 제 옆에 서서 같이 길을 걸어갔으면 좋겠다. 엑소엘 여러분들 많이 사랑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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