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허문회호의 체력 안배, 출근 1시간 늦췄다

잠실=심혜진 기자 / 입력 : 2020.06.12 16:54 / 조회 : 15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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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선수단이 도착하기 전인 잠실구장./사진=심혜진 기자
6연승 중인 롯데 자이언츠가 야구장 출근 시간을 늦추며 컨디션 관리에 나섰다.


롯데는 12일 잠실 LG전을 앞두고 평소보다 늦게 선수단이 출근했다. 보통 원정팀 선수단은 경기 시작 약 2시간 전이면 도착한다. 그리고 가볍게 몸을 푼 뒤 타격 및 수비 훈련에 나선다.

그런데 이날은 4시 30분이 훌쩍 넘었는데도 롯데 선수단의 모습은 볼 수 없었다. 롯데 관계자에 따르면 오후 5시에 숙소에서 경기장으로 출발했다.

부산에서 서울까지 올라오는 여파 때문이다. 롯데는 11일 홈에서 한화에 17연패를 안긴 후 곧장 서울로 출발했다. 새벽이 도착해서야 도착했다. 피로가 쌓일 수 밖에 없다. 약 1시간 늦게 운동장에 도착할 예정인 롯데 선수단은 간단한 워밍업 및 훈련만 하고 경기에 나선다.

롯데가 출근 시간을 늦추는 모습은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5월 16일 대전 원정, 5월 30일 잠실(두산전) 원정 때도 출근 시간을 늦추며 체력 안배를 해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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