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윤계상·이하늬, 결별→윤계상 소속사 계약해지.."완전히 관계 정리" [종합]

강민경 기자 / 입력 : 2020.06.11 11:52 / 조회 : 154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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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계상, 이하늬 /사진=이기범 기자, 김휘선 기자


7년 동안 열애를 이어온 배우 윤계상(41)과 이하늬(37)가 최근 연인 관계를 정리했다. 두 사람은 연인이 아닌 연예계 동료로 남는다. 윤계상은 소속사마저 나오기로 했다.

11일 두 사람의 최측근은 "두 사람이 최근 헤어졌다"며 "오랜 연인이다보니 다퉜다가 다시 화해하는 일이 잦았다. 이번에는 완전히 연인 관계를 정리했다"고 전했다.

윤계상과 이하늬는 현재 사람엔터테인먼트에 같이 소속돼 있다. 윤계상이 먼저 2013년 사람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고, 이어 이듬해인 2014년 이하늬가 연인인 윤계상 소개로 사람엔터테인먼트와 계약했다.

윤계상과 이하늬는 지난 2013년 연인 사이임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이후 두 사람은 여러 차례 결별설에 휩싸이기도 했다.

이 측근에 따르면 두 사람은 이별하면서 같은 소속사에 함께 있는 것에 대해 적잖은 부담감을 가졌다. 그렇다면 윤계상이 자신이 소속사를 나오겠다는 뜻을 전달했다는 것. 윤계상은 이런 고민들을 주위에 나눴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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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계상 /사진=김창현 기자


이와 관련해 사람 엔터테인먼트는 "당사와 윤계상은 충분한 논의 끝에 양측 합의하에 계약 해지하게 됐습니다. 윤계상은 당분간 휴식을 가질 예정이며, 긴 시간 동안 함께 해준 윤계상에게 진심 어린 감사 인사를 전합니다"고 밝혔다.

앞서 두 사람의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는 "윤계상, 이하늬 두 배우가 최근 연인 관계를 정리하고, 좋은 동료 사이로 남기로 했습니다"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두 사람은 오랜 연인이다 보니 유난히 결별설이 많았다. 지난해에는 이하늬가 SNS에 게재한 글이 발단이 돼 결별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다. 당시 소속사는 "일각에서 추측하는 윤계상과의 결별은 무관하다. 오해에서 비롯된 것이며 두 사람은 잘 만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후 이하늬는 직접 해명했다. 영화 '블랙머니'(감독 정지영) 라운드 인터뷰에서 SNS에 게재한 글을 언급한 것. 이하늬는 "(윤계상과) 잘 만나고 있다. 저도 너무 놀랐다. 해당 글이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칠 줄은 생각도 못했다. 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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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늬 /사진=김휘선 기자


이하늬가 라운드 인터뷰를 통해 결별설을 일축한 뒤 이하늬와 윤계상은 필리핀 칼리보로 동반 출국해 잉꼬 커플의 면모를 자랑하기도 했다.

올해 초까지만 해도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윤계상과 이하늬의 목격담이 솔솔 나왔다. 지난 3월에는 이하늬와 윤계상은 다과모임도 함께했다. 당시 이하늬는 SNS에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진다는 춘분. 그날의 차회, 꽃, 차, 다과, 다기, 팽주의 정성 ,음악, 시 공간까지 오랜만에 느끼는 충만함"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윤계상의 이름이 적힌 이름표도 살짝 등장했다.

한편 윤계상은 1999년 그룹 god 멤버로 데뷔했다. 이후 연기자로 전향해 드라마 '형수님은 열아홉', '사랑에 미치다', '트리플', '로드 넘버원', '최고의 사랑',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굿와이프', '초콜릿', 영화 '발레 교습소'(감독 변영주), '풍산개'(감독 전재홍), '소수의견'(감독 김성제), '범죄도시'(감독 강윤성), '말모이'(감독 엄유나) 등에 출연했으며, 영화 '유체이탈자'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하늬는 2006년 제50회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진을 차지했다. 이후 드라마 '빛나거나 미치거나', '돌아와요 아저씨',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 '열혈사제', 영화 '연가시'(감독 박정우), '타짜-신의 손'(감독 강형철), '극한직업'(감독 이병헌), '블랙머니'(감독 정지영)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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