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리뷰] '연패? 그게 뭐야?' 두산, NC에 설욕... 리그 유일 '無연패' 계속

창원=김동영 기자 / 입력 : 2020.06.10 21:26 / 조회 : 16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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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투를 펼치며 팀 승리를 이끈 두산의 라울 알칸타라.

두산 베어스가 NC 다이노스를 잡고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동시에 '연패'도 막았다. 리그 유일의 연패 없는 팀, 두산이다. NC는 7연승에 실패했다.

두산은 10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정규시즌 NC와 3연전 두 번째 경기에서 선발 라울 알칸타라의 완벽투와 오재일-김재호의 홈런포 등을 통해 9-1의 승리를 거뒀다.

전날 경기에서는 난타전 끝에 8-12로 패했다. 이날은 완승을 거뒀다. 선발 라울 알칸타라가 호투했고, 타선도 힘을 냈다. NC는 선발 드류 루친스키는 호투를 했으나, 불펜이 흔들렸고, 타선도 힘을 쓰지 못했다. 결과는 패배였다.

두산 선발 알칸타라는 7이닝 6피안타(1피홈런) 무사사구 4탈삼진 1실점의 퀄리티스타트 플러스(QS+) 호투를 펼치며 시즌 6승(1패)째를 따냈다. 평균자책점도 4.63에서 4.07로 낮췄다. NC 타선을 꽁꽁 틀어막는 눈부신 호투였다.

이후 이현승이 0이닝 0실점을 기록했고, 박치국이 1이닝 1탈삼진 무실점을 더했다. 트레이드로 온 홍건희가 9회 올라와 첫 등판에 나섰고, 1이닝 무실점으로 경기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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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제 결승 솔로포를 터뜨린 두산 오재일.

타선에서는 오재일이 솔로 홈런 두 방을 터뜨리며 2안타 2타점 1볼넷을 올렸고, 김재호도 추가점을 만드는 솔로포를 쏘는 등 3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가 2안타 2타점, 김재환이 1안타 2타점을 더했다.

NC 선발 드류 루친스키는 6이닝 3피안타(2피홈런) 1볼넷 3탈삼진 2실점의 QS 호투를 선보였다. 그러나 패전투수가 되고 말았다. 시즌 첫 패(4승)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2.11에서 2.33으로 상승했다. 홈런 두 방 허용한 것이 컸고, 타선의 지원도 없었다.

불펜은 무너졌다. 홍성무가 ⅓이닝 3실점, 장현식이 ⅔이닝 2실점, 배민서가 2이닝 2실점을 기록했다.

타선에서는 양의지가 연이틀 홈런을 터뜨리며 1안타 1타점을 기록했고, 이명기가 2안타를 치며 활약했다. 하지만 다른 쪽이 침묵했다. 알칸타라를 비롯한 두산 투수진에 막히면서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1회초 두산이 먼저 점수를 냈다. 2사 후 오재일이 루친스키의 5구째 낮은 포크볼을 걷어 올려 우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폭발시켰다. 시즌 4호. 지난 5월 14일 롯데전 이후 27일 만에 손맛을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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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1호 홈런을 터뜨린 두산 김재호.

5회초 추가 1점을 뽑았다. 이번에도 홈런이었다. 2사 후 김재호가 루친스키의 6구째 몸쪽 커터를 잡아당겨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자신의 시즌 첫 번째 홈런이었다. 이 홈런으로 두산이 2-0으로 앞섰다.

7회초 멀리 달아났다. 박세혁의 좌중간 안타, 김재호의 중전 안타, 양찬열의 볼넷으로 1사 만루 기회를 잡았고, 대타 박건우가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 3-0을 만들었다.

계속된 2사 만루에서 페르난데스가 우측 2타점 적시타를 더해 5-0이 됐고, 오재일의 볼넷에 이어 김재환의 좌월 2타점 적시타가 추가되면서 7-0까지 격차를 벌렸다.

NC는 7회말 양의지의 좌월 솔로 홈런을 통해 1점을 냈다. 시즌 첫 '무득점 패배'를 당할 뻔했던 위기에서 벗어나는 귀한 1점이었다.

그러자 두산은 8회초 최주환의 우측 2루타에 이어 김재호의 좌측 적시타가 나와 8-1을 만들었다. 9회초에는 오재일이 좌월 솔로 홈런을 다시 터뜨려 9-1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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