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천 취소' SK-LG, DH 1차전 핀토-이민호 맞대결 [★잠실]

잠실=심혜진 기자 / 입력 : 2020.06.10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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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선발 투수로 나서는 LG 이민호-SK 핀토(오른쪽).
10일 SK-LG전이 비로 인해 취소됐다. 양 팀의 선발 투수에 변동이 생겼다. SK는 리카르도 핀토로 변경한 반면 LG는 이민호 그대로 나간다.

SK와 LG는 10일 오후 6시 30분부터 잠실구장에서 주중 3연전 두 번째 경기를 치를 예정이었다. SK는 김태훈을, LG는 이민호를 예고했었다.


하지만 경기 시작 30분 전인 오후 6시쯤부터 적지 않은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끝내 비가 잦아들지 않았고, 오후 6시 43분경 취소가 결정됐다.

SK와 LG는 11일 더블헤더 경기를 펼쳐야 한다. 1차전 선발에 변화가 있다. SK만 변경했다.

SK는 핀토다. 핀토는 올 시즌 5경기 등판해 3승 2패 평균자책점 4.15를 기록 중이다. 최근 흐름이 좋다. 5월 30일 한화전(6이닝 3실점), 6월 5일 삼성전(6이닝 1실점)까지 2경기 연속 승리 투수가 됐다.


반면 LG는 이민호 그대로 간다. 이민호는 올 시즌 4경기 1승 1패 평균자책점 1.10을 마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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